뷰티케어

생활습관만 고쳐도 다이어트 OK!

김보화 기자
2009-06-12 17:18:52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남녀 구분 없이 여름은 다이어트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습관이다. 저녁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음식이 있고, 운동도 체질에 맞게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 따로 있다. 생활 습관만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 대해서 오라클 피부과 노영우 원장에게 자문을 구했다.

1.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10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 연구팀이 '수면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수면이 부족할 경우에는 아무리 식욕이 줄고 칼로리 섭취가 줄어도 에너지 섭취량이 에너지 소비량 보다 많아 살이 찌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상적인 생활패턴을 하더라도 잠을 자는 시간이 줄어들면 살이 찌게 된다고 한다.


2. 술자리를 피해라

직장인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많은 술자리를 가지게 된다. 술은 자체 칼로리가 높아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이다. 어쩔 수 없는 술자리라면 술을 마실 때는 다른 음료보다는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대부분 저녁 시간 술자리를 갖게 되고 술만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안주도 같이 곁들이게 되기 때문에 회식때 섭취하는 칼로리는 하루에 소요되는 칼로리를 훨씬 넘는다. 결국 자신이 자제하는 수밖에 없지만 술과 물을 같이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우선 물은 술의 알코올을 분해시키고 숙취에도 좋으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적게 마시게 된다.


3. 밤에는 되도록 먹는 걸 줄여라

밤에는 식욕이 땡길 수밖에 없다. 낮동안 긴장의 연속속에 있다가 저녁이 되면 모든 긴장감이 풀어지면서 졸음과 함께 식욕이 땡길 수밖에 없다. 이때 간단하게 과일을 먹거나 야식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저녁에는 되도록 자제를 하며 허기가 지면 과일을 먹되 칼로리가 적고 장에 좋은 과일을 추천한다.

4. 식사후에는 절대 눕지 않는다

식사를 하고난 후에는 피로감이 빨리오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눕게 된다. 이런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가져온다. 특히 우측으로 누우면 역류가 더 쉽게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럼 역류성 식도는 무엇일까? 증세는 목으로 신물이 계속 넘어오고, 소화가 안되고. 트림이 계속 나며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이 역류석 식도염 증세이다. 소화가 안되면 자동적으로 살이 찌게 되며 항상 더부룩한 느낌과 가슴이 답답한 느낌을 가져오게 된다. 이렇듯 아무 생각 없이 식사후 눕는 것은 생활습관 하나로 비만과 동시에 질병을 가져오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5. 체형관리를 위해 꾸준한 시간투자를 한다
매일 꾸준한 조깅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셀룰라이트가 있는 부위를 매일 마사지해주고 2주에 한번씩은 아로마 목욕으로 과다한 유체를 제거하여 신진대사와 순환기계를 자극시켜 주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를 준다고 화장품 브랜드 클라란스에서 전했다.
(사진제공: 클라란스)
한경닷컴 bnt뉴스 김보화 기자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