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여름 장마철, 보송보송하게 '발' 관리 하자

김경렬 기자
2009-07-01 18:04:17

대한민국 기후가 바뀌고 있다. 일명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는 것.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현상은 바로 툭하면 비 내리는 여름날씨가 되었다는 점이다.
아무리 비 내리는 날을 좋아하는 로맨티스트라도 비 오는 날 걸으며 느껴지는 신발 속의 눅눅함과 꿉꿉함은 견디기 힘들 것이다.

이런 느낌은 단순한 불쾌지수일 뿐 아니라, 위생적 관점에서도 단연 해롭다는 점을 기억할 것. 여름 장마철같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는 밀폐된 공간 속에서 곰팡이나 세균이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무좀을 비롯한 ‘곰팡이 질환’을 얻기 쉽다.

때문에 발을 자주 닦고 잘 말리며 적절하게 환기시켜 주는 관리가 필요하다. 덥고 습한 장마철을 위한 특별 발 관리 팁을 알아보자.

외출직후 제대로 씻어줄 것
비 오는 날 아무리 신발 속을 통풍시키고 습기를 제거해주더라도 오가는 길 동안 발은 쉽게 오염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우선 외출직후 발을 제대로 씻어주는 일이다. 실내에 들어선 후 발이 대충 마르면서 찝찝한 기분이 가셨다고 해서 그 상태로 발을 방치해 두면 위생 적신호. 일반 발전용 세척제나 바디클렌져를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연일 습한 장마철에는 특별히 풋 전용 팩을 사용해 구석구석 침투해 있는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주면 좋다.

파우더 타입 로션으로 보습해 줄 것
풋 로션에는 사용용도에 따라 심하게 갈라진 발을 위한 버터타입, 일반 보습 케어를 위한 기본타입 등이 있다. 습한 장마철에는 하루 종일 찝찝했을 발을 위해 파우더 타입의 풋 로션을 사용하면 좋다. 파우더 타입 로션은 축축한 피부에 보송보송한 느낌을 주어 사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끈적하게 달라붙지 않아 여름철 사용하기에 좋다.

풋 전용 양말로 마무리 해 줄 것
풋 보습제 사용시 집중적인 발의 보습을 도와주는 양말을 신어주면 보송보송하고 촉촉한 발을 만드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발 보습이 겨울에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여름철 장시간 슬리퍼나 샌들 착용시 발은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데, 이 때 적절한 보습 케어를 해 주어야 한다.

여름철 신발 관리 Tip!
무더운 여름철에는 발에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샌들과 슬리퍼를 신더라도 신발은 쉽게 발 냄새로 찌들게 된다. 특히 장마철에는 신발관리가 필수.
▶ 비에 젖은 신발
외출 후 신발이 젖어있다면, 마른 수건으로 잘 닦은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세워두거나 선풍기 등으로 빨리 말려 줘야 한다.
▶ 실내화와 실외화
하루 종일 실내에서 생활하는 회사원이나 학생 같은 경우, 통풍이 잘 되는 실내화를 따로 준비해서 신어 주면 좋다.
▶ 신발신기 전후, 풋 스프레이 뿌리기
신발신기 전후 풋 스프레이로 쿨링 효과나 발 냄새 완화효과를 부여해주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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