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여름철 피부관리, 자외선 차단만 중요할까?

김민규 기자
2014-05-16 19:44:25
여름의 피부는 힘들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 안 그래도 피부가 손상되기 쉬운데 강한 자외선까지 괴롭힌다.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를 다녀오면 각종 피부질환을 겪을 수 있다. 그래서 여름철은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여름엔 피지분비가 많아져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여드름은 자체도 문제가 되지만 함부로 짜내면 흉터로 번질 수 있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한데 세안과 세수를 자주하여 피지가 모공에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기미나 주근깨도 강한 자외선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번 생긴 기미나 주근깨는 없애기가 어려워 기미치료제나 미백화장품으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심한 경우 피부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선크림은 선택 아닌 필수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각종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외출을 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게 중요하다. 부가적으로 모자나 양산 등을 활용해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긴 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2~3시간마다 덧발라 자외선의 침투를 막아준다.

만약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돼 빨갛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릴 때는 감자나 오이를 잘라 팩을 해주면 진정 효과가 있다.

장마철에는 피부청결이 중요
장마철에는 계속된 비로 날씨도 서늘하고 햇볕이 약해 피부관리에 소홀해 지기 쉽다. 그러나 자외선만큼 피부에 안 좋은 것이 바로 습기다. 습도가 높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장마철에는 외출해서 돌아오면 세안과 세수를 철저히 하고 물기가 없도록 빨리 말려야 한다. 날이 흐려도 자외선이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게 좋다.

어린이가 조심해야 할 피부질환
아이는 피부가 약해 여름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광 화상을 입기 쉽다. 아이가 피부가 따갑다고 하면 차가운 우유를 화장 솜에 묻혀 피부에 덮어두면 빠르게 진정된다. 물집이 생겼다면 바로 터뜨리지 말고 병원에 가도록 한다.

모기 등 벌레에 물렸을 때는 긁지 않도록 지도하고 깨끗이 씻은 다음 얼음팩으로 가려움증을 줄여준다.

송파오금역점 오라클피부과 김성한 원장은 “아이가 물놀이하러 다녀온 후 심한 가려움증을 호소하면 물사마귀나 농가진에 걸렸을 위험이 있다. 이때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아이들이 많이 쓰는 어린이 선글라스는 장난감처럼 조잡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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