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머릿결도 좋아야 '진짜 미인'이다

김경렬 기자
2014-05-17 01:55:05
여름철 두피와 모발은 뜨거운 온도와 자외선, 높은 습도와 잦은 야외활동으로 손상되기 쉬운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된다.

높은 기온으로 인하여 두피온도는 자동 상승하게 되며 이는 땀 배출을 증가시켜 피지배출을 높여 모공을 막히게 한다. 여기에 높은 습도는 두피에 모낭충과 박테리아균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고 이로 인해 비듬과 염증, 가려움증이 생기며 이는 곧 탈모의 원인이 된다.

또한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모발이 쉽게 손상되기도 하는데,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단백질을 약화시키고, 탈색과 건조를 유발하게 된다. 여기에 바닷가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모발은 갈라지고 끊어지게 되어 결국 모발손상으로 가게 된다.

여름철 찰랑거리는 모발을 위한 몇가지 팁을 제시한다.

뽀송뽀송한 두피 유지하기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 때문에 두피를 잘 말리지 않으면 촉촉한 상태가 계속 유지되어 박테리아균이 서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어 모발이 쉽게 빠지게 된다. 머리를 감고 난 후에는 드라이어로 두피까지 완전히 말려 항상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르네휘테르의 나뚜리아 드라이 샴푸는 수시로 뿌려주는 간편한 스프레이로 상쾌한 두피, 모발을 유지시켜 준다. 모발에 가벼움과 볼륨감을 되살려주고 불쾌한 향과 피지를 제거한다.


두피각질 및 오염물질 완벽 제거

더운 날씨 속에서 두피에 땀과 피지가 증가하게 되면 각질과 함께 세균, 곰팡이, 모낭충 등이 더 잘 번식하게 된다. 일주일에 2회 정도 두피 스케일링 제품으로 오염물질 하나도 두피에 남아 있지 않도록 딥클렌징을 해주자. 염증과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

웰라의 바이오터치 퓨어 퓨리파잉 샴푸는 모발에 남은 잔여물을 말끔히 제거하며, 모발이 충분히 수분을 공급받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준다. 표면활성제는 지성 두피에 남아있는 먼지와 피지를 캡슐화하여 제거하며 모발에 남은 불순물을 스크럽과 같이 딥클린징한다.

올바른 샴푸의 선택

여름철 샴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는데, 완벽한 피지관리를 위한 두피전용 샴푸는 자칫 모발을 뻣뻣하게 할 수 있으므로, 두피전용 샴푸와 모발관리 샴푸를 이틀에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면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샴푸를 2개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두피전용 샴푸를 사용하면서 린스 대신 헤어 트리트먼트나 헤어 마스크 제품을 사용하한다.

두피 온도 낮추기
신체 중 가장 태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두피와 모발의 온도는 피부보다 더 높고 습하다. 하루 종일 야외활동을 하거나 높은 온도에 노출되어 있을 경우 틈틈이 두피토닉을 뿌려주어 쿨링해 주면 피지분비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시원한 청량감까지 주어 기분도 상쾌하게 해준다.

르네휘테르의 아스테라 노린스 수딩 세럼은 민감하고 자극받은 두피를 진정시키고 쿨링작용을 해 준다. 두피 도포 즉시 온도를 내려주는 아이스 수딩 효과로 두피를 시원하게 해준다.



자외선 차단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모자를 많이 쓰지만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모자는 오히려 모공을 막을 수 있다. 중간중간 모자를 벗어주어 공기를 순환시켜주고, 모발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에센스 또는 미스트를 틈틈이 발라주자.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의 노화를 앞당기고 탈색과 손상을 유발하여 모발을 푸석푸석하게 하기 때문이다.

세바스찬의 프로페셔널 헤일로 미스트는 모발을 무게감 없이 부드럽게 해주며 자외선을 차단해주고 지속적인 윤기를 부여한다. 분사 시 닿는 느낌이 없을 만큼 고운 미스트 제품이다.


수분과 영양 보충하기

모발과 두피도 여름철에는 보양식이 필요하다. 높은 기온으로 빠져나간 수분과 단백질을 채워주지 않으면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것이다. 린스 대신 영양과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트리트먼트 마스크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일상화 하자. 일주일에 2회 이상 딥 트리트먼트 제품으로 수분과 영양의 밸런스를 유지해주자.

피토 세븐은 24시간 내내 건조한 모발에 활력과 생기를 주는 데일리 수분크림이다.


두피 마사지

두피마사지는 두피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양손 끝 손가락으로 세게 두피를 골고루 지압해주면서 꾹꾹 눌러준다. 손가락에 힘이 없다면, 두피 마사지용 브러시를 이용하여 톡톡 두드려주는 것도 좋다. 브러시를 이용하여 두피를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올바른 식생활
모발의 주성분은 동물성 단백질, 비타민 A,C,D,E,B1,B2,B6, 철분, 유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콩, 두부, 깨, 잣, 호두 등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시금치, 당근, 토마토, 달걀 노른자에는 모발의 성장에 좋은 비타민 A가, 우유, 버섯, 해바라기 씨에는 모발재생효과가 있는 비타민 D가 들어있다.

또한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도 두피건강에 도움이 된다.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 커피, 흡연은 줄이도록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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