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소녀시대가 소녀인 비밀?

김민규 기자
2009-08-04 17:12:20

소녀시대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국민적인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노래 ‘Gee'로 활동할 때는 흰 티셔츠에 스키니진으로 남성들의 시선을 빼앗더니 이번엔 제복에 하이힐을 신고 돌아왔다. 남자친구는 물론이고 동네 꼬마부터 아버지까지, 소녀시대만 TV에 나오면 눈빛이 달라진다. 왠지 섭섭한 마음도 들지만 거울을 보니 이해가 된다. 거울에 비친 모습은 소녀시대와는 달리 피부도 푸석거리고 생기도 없다.

사실 소녀시대는 이미 숙녀다. 멤버 9명 중 8명이 20살이 넘었다. 그러나 그들의 얼굴은 정말 소녀보다 더 소녀 같다. 속상한 마음에 TV를 바라보는데 소녀시대가 날 보며 말한다.
“소원을 말해봐”

그녀들이 소녀처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앞 광대’ 부분이다. 앞 광대 부위는 눈동자에서 아래 약 2~4cm 부분, 코의 중심선에서 옆으로 2~5cm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소녀시대 수영이 웃을 때 도드라지게 통통하게 보이는 부분이며, 티파니가 특유의 눈웃음을 지을 때 예쁘게 솟아오른 부위다. 저번 앨범보다 더욱 마른 듯한 윤아도 얼굴에 이 부분만은 볼록하니 예쁘게 나와 있다. 앞 광대 부위는 나이가 많아지면서 가장 먼저 살이 빠지는 부분이며 흔히 “젖살이 통통하다”라고 말해지는 동안의 요소기도 하다.

강남점 오라클피부과 안봉균 원장은 “흔히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 사람은 앞 광대 부위가 편평한 경우가 많다. 옆모습을 봤을 때 눈의 아랫부분에 볼록한 앞볼라인이 형성되면 어려보이지만, 앞 광대가 납작하고 편평하면 일명 ‘노안’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미 편평해져 버린 앞 광대도 다시 볼록하게 만들 수 있다. 필러를 이용한 ‘쁘띠성형’이 방법이다. 보통 연예인들이 공백기 없이 하는 시술로 멍이나 붓기가 없어 남들 모르게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각광받는 미용 시술인 PRP도 효과가 좋다. PRP는 자가혈을 이용한 피부 재생술인데, 흔히 ‘피주사’라고 알려졌다. 자신의 혈액을 뽑아 분리하여 혈액 중 혈소판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피부재생 인자를 피부내로 다시 주입하는 방법이다. PRP를 분리할 때 플라즈마 겔이라는 형태의 필러를 얻을 수 있는데 앞 광대 부위에 플라즈마 겔을 적용하게 되면 소녀 같은 피부와 앞 광대 볼륨까지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지방을 이용한 자가 지방 이식술이 있다. 자신의 배나 엉덩이, 허벅지 같은 곳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지방이 부족한 얼굴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고 앞 광대 볼륨까지 동시에 시술이 가능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회복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화제뉴스 1

'브아걸' 가인
'도발-섹시' 영상 공개









화제뉴스 2

큰바위 얼굴
작게 만들기









화제뉴스 3

비키니 스타일
평범한건 싫어!








▶ 패리스 힐튼 "악녀 본색을 드러내다"
▶ 비, 메간폭스 데이트 신청 거절?

▶ ‘원조 월드스타’ 강수연의 근황은?
▶ 어디로 휴가를? 장소에 맞는 비키니 선택하기
▶ 티아라, 소녀시대-원더걸스 잡을까?
▶ 뷰티 에디터들이 반한 화장품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