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보톡스로 연예인처럼 V라인?

이선영 기자
2009-08-14 17:26:11

최근 ‘보톡스(보톨리눔톡신) 리프팅’이 연예계뿐만 아니라 외모에 민감한 일반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갑자기 갸름해진 턱 선을 가지고 나타나서는 “저 수술 안 했어요”라고 말하는 상당수의 연예인이 이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거울을 볼 때마다 늘어나는 한숨. 남들은 ‘그 정도면 괜찮은 외모’라고 말하지만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외모 콤플렉스가 있다. 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고 조금씩만 손을 보면 더 나아질 듯한데, 2% 부족한 외모가 볼 때마다 불만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탄력 없이 축 처지는 피부와 깊어지는 주름, 얼굴뼈가 작은데도 불구하고 근육이 발달해서 커 보이는 얼굴이 걱정이라면? 칼을 대지 않고도 간단한 시술만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자연스럽게 예뻐질 수 있는 ‘보톡스 리프팅’이 정답!

국내에서 ‘보톡스 리프팅’을 유행시킨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보톡스를 근육 부분에 주사하면 주름이 펴지는 데 그치지만 진피 층에 주사하면 피부조직이 수축되고 콜라겐 형성이 촉진되면서 얼굴을 탱탱하게 만들어 줍니다”라고 설명했다.

흔히들 ‘보톡스’하면 ‘주름을 펴고 없애는 것’만 생각하지만 새로운 개념의 ‘보톡스 리프팅’은 보톡스를 이용해 피부를 리프팅하는 것.

이 시술은 테마피부과에서 최근 1년 사이에만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받았고, 95% 이상의 만족도를 보일 만큼 효과적이다.

기존의 보톡스는 얼굴의 표정근육에 주사해서 표정근을 이완시키거나 마비시켜서 효과를 얻었다. 하지만 ‘보톡스 리프팅’은 피부 자체에 여러 군데 주사해서 피부를 원하는 방향으로 리프팅시킨다. 이마와 처진 볼, 얼굴 상부 등에 많이 시술된다.

임 원장은 “간단한 ‘보톡스 리프팅’ 시술을 통해 V라인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년 이상 젊어진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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