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얼굴에 '손' 안대면 피부미인 된다?

2009-08-17 10:43:02

휴가철과 맞물려 각종 야외활동이 잦은 요즘 일반인들이 가장 우려하는 피부문제와 자신만의 예방책은 무엇일까?

노화를 늦추는 슬로우 에이징 케어샵 ‘사운드바디 사운드스킨’이 홈페이지 방문남녀 총 38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온라인설문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첫 번째로 ‘휴가철 이후 가장 걱정되는 피부고민은?’ 이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늘어진 모공과 블랙헤드(36.8%)’를 꼽았다. 그 다음 ‘울긋불긋 여드름과 흉터(34.2%)’로 나타났으며 이어 ‘태닝이나 자외선으로 얼룩진 피부색(13.2%)’, ‘묵은 각질과 고르지 못한 피부결(10.5%)’, ‘눈가, 입가 등의 주름고민(2.6%), ‘기타(2.6%)’ 순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요즘 같은 계절 평소 실천하고 있는 나만의 뷰티 노하우는?’이라는 질문에는 다수가 ‘얼굴에 손대지 않기(34.2%)’를 꼽았으며, 뒤 이어 ‘미스트 혹은 스프레이워터를 수시로 뿌려주기(21.1%)’를 택했다.

또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7.9%)’, ‘기름진 음식 먹지 않기(7.9%)’, ‘에어컨 멀리하기(5.3%)’ 등을 노하우로 꼽았으며, 항목에 없는 기타의견도 23.7%로 나타나 개인간 다양한 방식의 노하우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철이 되면 필수적으로 쓰는 기초제품은?’이라는 질문에는 ‘수분 에센스(세럼) 및 수분크림 같은 보습강화제품(31.6%)’을 택했으며, ‘여드름 완화를 위한 전용제품(18.4%)’로 답해 기본적인 보습제품 외에 기능성제품에도 많은 수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각질제거를 위한 필링 효소 제품(13.2%)’, ‘모공축소 및 블랙헤드 제거제품(7.9%)’의 응답을 보였으며 이는 여름철 쌓이기 쉬운 노폐물 제거를 위한 제품에 대한 수요를 보여준다.

한편 ‘나는 계절에 따라 화장품을 바꾸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총 26.3%가 ‘그렇다’고 답했고, 나머지 73.7%는 ‘아니오’라고 답해 일반인 중 약 4명중 1명꼴로 계절별 특수성을 감안해 화장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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