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너의 피부타입을 알고 있니?

기영주 기자
2009-08-19 11:04:47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양에 따라 건성피부, 지성피부, 중성피부로 나눌 수 있다. 이외 복합성 피부라고 하는 것은 얼굴의 유수분량이 부위별로 상대적인 차이가 나는 경우를 말한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 피부트러블이 있는 경우를 민감성 피부라고 한다. 피부타입에 따라 관리법도 다르다. 건성, 지성, 복합성 등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관리법을 통해 맑고 고운 피부미인이 되는 것은 어떨까?

피부과의사들이 직접 만드는 화장품으로 유명한 오라클 코스메틱의 장종훈 대표는 “피부 타입을 제대로 파악해서 그것에 맞는 치료나 관리를 하는 것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지름길이다”라고 설명한다.

1. 건성피부
건성피부여도 티존(이마와 콧등)에서 유분은 나온다. 티존에서 나오는 유분때문에 건성피부임에도 깨닫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세안 직후 미칠 듯한 얼굴 당김이 있거나 겨울같이 건조한 날에는 화장이 잘 안 받는다. 각질관리를 하지 않을 때 허옇게 각질이 잘 쌓인다면 건성피부일 가능성이 크다.

2. 중성피부
우선 유분보다 수분의 함량이 더 높아야 한다. 세안 후 약간의 당김은 있으나 크게 불편하지는 않은 정도이고 티존에서 유분이 분비가 되기는 하지만 그렇게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중성피부일 가능성이 높다. 피부 전체적으로 유분이 아예 안 나오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많이 나오는 편도 아니므로 피부화장이 쉽게 지워지지는 않는다.

3. 지성피부
두말할 것 없이 티 존 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적으로 유분이 많이 올라오는 피부다. 그래서 메이크업 베이스가 쉽게 지워진다. 하지만 지성중에도 '수분 부족형 지성'피부가 있다. 지성피부인 사람들은 유분기 때문에 얼굴 당김이 적은 편이라 수분의 부족은 못 느낄 수 있다. 수분 부족형은 조그만 신경을 쓰다 보면 자신의 피부가 건조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피부 표면에는 유분이 돌지만 피부 속은 왠지 건조하다. 이럴 땐 기초 화장품 선택을 잘해야 한다.

이젠 자신의 피부타입이 어떤지 알것이다. 피부타입를 알고 화장품 바르는 법을 알게 되면 당신은 연예인 못지않는 미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기초 제품을 어떻게 발라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화장품 제대로 알고 바르기

1. 스킨
스킨은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반드시 화장 솜에 스킨을 덜어내어 피부를 닦아줘야 한다.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는 것도 좋지만 건성인 사람의 경우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스킨 제형 중에 그냥 일반 물처럼 묽은 것이 있고 '콧물 스킨'이라고 해서 약간 점성이 있는 제형이 있는데 콧물스킨은 피부 노폐물을 닦아내는 데에 적절치 않다. 촉촉하기만 하다. 닦아내는 용도로 스킨을 쓰지 않을 경우에는 콧물 스킨을 쓰지 않는 것이 좋다.

2. 아이크림
이미 눈가에 주름이 생긴 게 아니라면 예방 차원으로 발라주는 게 좋다. 소량을 넷째나 셋째 손가락에 덜어내어 눈가에 톡톡톡 찍어주듯이 발라주면 된다. 올바른 위치는 광대뼈 위쪽이다. 즉 눈 언더라인에서 1.5cm~2c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세게 문지르면 안 되고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줘야 한다.

3. 에센스
각질관리에센스에 초점을 맞춰도 된다. 피부에 필요한 수분이나 영양은 이후에 바르는 로션이나 크림단계에서도 충분히 공급가능하기 때문이다.

4. 로션
에센스도 안 바르고 크림류도 바르지 않을 거라 해도 로션은 반드시 발라줘야 한다. 그래야 피부에 필요한 수분과 유분이 조금이나마 공급이 될 수 있다. 아침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는 생략해도 괜찮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영주 기자 lov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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