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모공, 확실히 줄여주마! ②

이선영 기자
2009-08-19 15:09:50

SBS 드라마 ‘스타일’의 엣지걸, 김혜수는 쌩얼 미인의 대표주자. 평소 그녀의 화장기 없이 맑고 투명한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우상이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모공관리는 피부미인의 전제조건"이라며 "모공관리를 잘 해야 피부트러블도 예방하고 화장도 잘 먹는다"고 모공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한번 넓어진 모공은 일반 화장품이나 웬만한 자가 관리로는 되돌리기 어려워요. 따라서 평소 모공이 늘어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하죠"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미 넓어진 모공을 다시 탱탱하게 조여 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빠르게 모공을 조여 주는 ‘레이저 시술’ 인기!

모공수축을 위해서는 의학적인 피부관리를 통해 진피를 서서히 재생시켜 피부의 탄력을 증가시켜 줘야 한다. 의학적 피부관리의 방법에는 필링, 레이저 치료, 비타민 C요법, 메디컬 스킨케어, 바르는 약의 사용 등이 있다.

테마피부과에서는 정확한 피부진단 후 피부상태에 따라 이들을 병용하거나 특정한 치료를 선택해서 시행한다.

이 중에서도 이미 넓어진 모공을 단시간에 축소해주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어펌, 프락셀, 타이탄, 제네시스, G빔 등의 레이저 시술이 인기다.

▶ 어펌레이저

‘어펌레이저’는 특수한 CAP렌즈를 사용해서 10mm 당 1000개 이상의 아주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피부 속 콜라겐의 재생과 활성화를 통해 모공 및 주름, 흉터를 개선해 주는 시술이다.

임 원장은 “광노화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위인 진피 상층부위에 10mm 크기의 1000개 이상의 아주 균일하면서도 정밀한 열기둥을 조사함으로써 치료효과를 극대화한 시술법이에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술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며 "피부상태에 따라 1회 치료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주름이나 흉터치료는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좋아진다"고 말했다.

▶ 프락셀 레이저

‘프락셀 레이저’는 수천 개의 미세 열 치료 존이 피부 진피에 깊숙이 침투해 피부조직 활성을 증폭시킨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 합성이 증가하면서 피부탄력을 회복, 확장된 모공과 주름이 개선되는 것.

임 원장은 “피부 상태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3~5회 받으면 돼요. 시술시간과 회복시간이 짧고, 시술 후 화장이 가능해서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이죠”라고 말했다.

▶ 타이탄 리프팅

‘타이탄 리프팅’은 비수술적인 레이저 리프팅 시술. 기존의 RF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과 달리 물에만 흡수되는 특수한 빛을 이용해서 피부 표면의 손상 없이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시키기 때문에 피부를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리프팅 시켜준다.

이마와 눈 밑 지방이 처진 경우, 볼 처짐, 팔자주름, 늘어난 목주름 등의 굵은 주름에 효과적이며 모공치료에도 많이 쓰인다. 특히 다른 레이저나 RF와 달리 시술 후 효과를 즉시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임 원장은 “통증이 심하지 않아 마취를 하지 않고 시술하며, 시술자가 자유자재로 사용 가능한 핸드피스의 접촉냉각(contact cooling)으로 개인 피부에 알맞은 맞춤치료를 할 수 있어 안전해요. 또 치료 후 딱지가 지는 등의 흔적이 남지 않아 치료 당일 세안 및 화장도 가능하죠”라고 말했다.

▶ 제네시스

‘제네시스’ 시술은 표피를 투과한 레이저 빔이 멜라닌 색소와 헤모글로빈에 작용해서 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자극, 콜라겐 섬유를 재생시켜 모공과 홍조를 한꺼번에 치료 할 수 있는 시술이다. 타이탄 리프팅 시술과 함께 받으면 좀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새롭게 만들어진 콜라겐은 노화로 인한 피부 처짐이나 잔주름 등을 개선시키고 피부를 전체적으로 맑고 투명하게 만들어 준다.

▶ G빔

‘G빔’ 시술은 칸델라(CANDELA)사의 독점적인 냉각 가스 DCD™로 피부를 일시적으로 냉각시켜 레이저 열로부터 표피를 보호 한 후, 연속적이고 빠른 파동의 레이저빔을 치료부위에 조사하는 시술 법.

표피를 투과한 레이저빔이 멜라닌 색소와 헤모글로빈에 작용해서 진피층의 섬유아세포를 자극, 콜라겐 섬유를 재생시켜서 수술이나 박피 없이도 피부를 재생시켜 탄력을 회복시켜 주는 원리다.

이 시술은 잔주름을 개선하고, 처진 피부도 당겨주며, 모공을 수축시키고, 패인 여드름 흉터를 차오르게 한다. 또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에도 효과가 있어 시술한 후 탄력과 동시에 맑고 깨끗해지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임 원장은 “G빔은 시술시간이 짧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인기예요. 통증이 거의 없고 치료 후 딱지가 앉지 않아 세안 및 화장도 가능하죠. 시술은 환자의 피부상태에 따라 보통 2~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치료 직후 가볍게 부어오르거나 붉어지는 것을 보고 놀라는 분들이 있는데 피부 속 콜라겐이 개선되는 정상적인 과정이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라고 덧붙였다.

레이저 치료, 고바야시 절연침 병행으로 효과 극대화!

이렇게 모공을 줄여주는 레이저와 함께 모공의 피지선을 파괴하는 고바야시 절연침 시술을 병행하면 치료효과는 더욱 커진다.

고바야시 절연침 시술은 특수 절연된 침을 피지선에 꽂아 아주 약한 전류를 흘려보내 피지선을 제거해서 피지분비량을 줄이고 피부탄력을 회복시켜 넓어진 모공을 수축시켜주고 모공 확장의 재발을 막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고주파를 이용한 릴렉스F, 플라즈마 에너지를 이용한 플라즈마 치료 등 다양한 시술로 모공을 축소 할 수 있다.

모공 치료 후에는 모공이 다시 확장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세안을 할 때, 거품을 내어 손으로 마사지 하듯 3분 정도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마지막에 피부 탄력을 위해 찬물을 사용해서 얼굴을 톡톡 두드려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지나치게 자주 세안하는 것은 피부의 PH밸런스를 무너뜨리고 피부 건조증을 알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원장은 또 “블랙헤드나 피지, 여드름 등은 짜지 말고, 주 2회 정도 피지 컨트롤 팩을 이용해 제거하고, 차가운 스킨이나 냉 타월로 모공을 조여주거나 얼음 마사지를 해서 마무리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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