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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로망, ‘엣지’ 있는 가슴?

김민규 기자
2014-05-28 15:10:55
비키니 시즌이 지났음에도, 여성들의 볼륨 있는 가슴에 대한 선망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여성들이 휴가지의 다른 여성의 볼륨 있는 가슴과 자신의 가슴을 비교하고 와서 더욱 상실감에 빠지는 것.

여름에는 비키니 수영복은 물론 짧은 반팔 티셔츠, 노출의 수위가 높은 의상을 입다보면 작은 가슴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애써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완하고 감춰도 부자연스럽고 옷의 맵시가 살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실제 성형외과에서도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가슴확대 수술에 대한 문의와 시술이 급증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TV를 켜도 빈약한 가슴에 대한 원망이 늘기 쉽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드라마 ‘스타일’의 김혜수는 항상 손꼽히는 가슴이 예쁜 여자 연예인이다.

드라마에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편집장 박기자(김혜수)는 늘 완벽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김혜수는 완벽한 몸매도 유명하지만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바로 볼륨감 넘치는 가슴. 최근 가슴의 윗부분을 훤히 드러내는 클리비지룩의 유행으로 김혜수나 다른 연예인들도 볼륨감 있는 예쁜 가슴을 드러내 일반인들은 상대적으로 마음이 위축된다.

그래서 ‘엣지’있는 가슴을 갖기 위해 많은 여성이 성형외과를 찾고 있다. 대부분은 작은 가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큰 가슴을 갖기 위해 찾지만 ‘엣지’있는 가슴이란 무조건 커다란 가슴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가슴 성형은 사이즈 확대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생활에 불편을 가져올 정도로 큰 가슴이나 처지거나 양쪽의 크기가 다른 가슴의 모양을 교정하는 것도 ‘엣지’있는 가슴을 만드는 방법이다.

벨리타성형외과 송영주 원장은 “가슴은 여성에게 자신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준다. 아름다운 가슴에 대한 기준은 문화적, 시대적,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자신에게 적당한 크기와 균형적인 모양은 항상 선호된다. 이에 김혜수의 가슴이 여성들의 꾸준한 롤모델이 되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스타일은 몸매, 패션, 개성의 삼박자가 어우러져야 완성된다. 균형 있는 몸매를 만들기 위한 운동, 패션과 트랜드에 대한 관심, 가슴 성형을 선호하는 추세 또한 ‘엣지녀’ 반열의 오르기 위한 여성들의 노력이 아닐까.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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