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위험한 ‘눈 화장법’ ② (화장품 관리)

김희정 기자
2014-05-28 19:57:27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먼지나 미생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꼭 닫아주고, 화장을 하기 전엔 손을 깨끗이 씻는다. 또한 화장에 사용하는 도구(브러시, 아이팁 등)를 자주 세척해주고, 화장품의 보존력을 떨어뜨리는 액체를 첨가하는 행동은 삼가도록 한다.

Ⅰ. 화장품 미생물 오염방지를 위해 보관·취급에 주의한다

모든 화장품을 청결히 유지
세균이나 곰팡이가 화장품 용기나 화장품에서 증식할 수 있으므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화장품을 청결히 유지해야 한다.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먼지나 미생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뚜껑을 꼭 닫고, 눈 화장에 사용하는 도구(브러시, 아이팁 등)를 자주 세척해준다. 더불어 화장을 하기 전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화장품에 액체 첨가 ×
화장품 농도를 묽게 만들거나 굳은 화장품을 녹이기 위해 물과 같은 액체를 첨가해서는 안 된다. 물과 같은 액체는 화장품의 보존력을 떨어뜨리고 세균 침투를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고온에서 화장품 보관 ×
예를 들어 뜨거운 차 안이나 햇빛이 비치는 곳에 화장품을 장기간 보관하면 빛과 열에 의해 화장품의 보존제가 제 기능을 잃어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할 수 있다.

Ⅱ. 화장할 때 눈이 다치거나 자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에 화장품성분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
눈에 화학성분이 들어가면 결막과 각막에 자극을 주어 결막충혈, 이물감, 염증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눈 안쪽 깊숙한 곳까지 라인을 그리거나 눈 화장 이후에 눈꺼풀을 비비거나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에는 눈 화장용 제품만 사용
립라이너를 아이라이너로 사용하지 않는다. 입가의 감염이 눈에 전달될 수 있고, 립라이너에는 눈가에 적합하지 않은 첨가제가 들어갈 수 있다.

염증을 일으키는 눈가 화장품 사용 ×
화장품 사용으로 인해 눈 안이 심하게 따끔거리거나 가렵고 염증이 일어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 염증이 지속되면 치료를 받는다.

움직이는 차 안에서 눈 화장 ×
갑작스럽게 차가 멈추거나 충돌하면 마스카라 등 눈 화장 도구 때문에 눈에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쓰거나 바꿔 쓰기 ×
눈가 화장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쓰게 되면 세균이 옮을 수 있다. 화장품 가게에서 샘플을 쓸 때도 면봉과 같은 일회용품을 이용하여 테스트를 한다.

Ⅲ. 이럴 때는 눈 화장에 특히 주의한다

렌즈를 착용할 경우 더 많은 주의가 필요
렌즈 착용 중 눈에 화장품이 들어가면 눈을 비비거나 렌즈를 제거하는 과정에 눈에 미세한 상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화장품 성분이 렌즈에 침착되어 이물감, 알레르기, 안구 건조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렌즈 착용 시 눈 화장은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눈 화장을 지울 때는 렌즈부터 빼야 한다.

눈이나 눈 주변에 염증이 있을 때는 눈 화장 ×
눈 화장으로 인해 염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눈 주위가 부어오르거나 염증이 있을 때는 눈 화장을 하지 않는다.

오래되거나 변질된 화장품 사용 ×
화장품이 오래되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다. 마르거나 굳은 마스카라, 색깔이 변했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화장품은 과감하게 버린다. (자료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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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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