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드름, 성호르몬 때문?
이러한 여드름은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생기는데 일반적으로는 ‘안드로겐’이라는 성호르몬이 가장 큰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춘기가 되면 안드로겐의 자극에 의해 피지선이 성숙되면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한다는 것.
임 원장은 “이러한 원인들로 인해 과다하게 만들어진 피지가 피부 표면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 속에서 뭉치면서 여드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거예요. 또 모공 속에 침입한 세균이 염증을 일으켜 모공이 막히면서 여드름이 되는 경우도 있죠”라고 설명했다.
즉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은 과다한 피지와 세균. 여드름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최근에는 여드름의 발생원인 중 ‘유전적 요인’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 여드름은 완치가 불가능 하다!
여드름의 발생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관여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호르몬이 여드름에 관여하기 때문에 폐경 전에는 언제든지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다.
그는 “여드름은 한 번의 치료로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수 없어요. 치료 후에도 일정한 조건이 되면 다시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번거롭다고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흉터, 모공의 확장, 혈관의 확장 등으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라고 주의를 주었다.
▶ 여드름 악화시키는 요인
① 불규칙한 생리
② 스트레스, 정신적 긴장, 피로
③ 불규칙한 수면
④ 색조화장을 진하게 해서 모공을 덮는 경우
⑤ 먹는 피임약
⑥ 스테로이드, 결핵약, 항경련제
위의 요인 중 한 가지라도 해당 된다면 여드름이 더 악화 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악화되는 여드름. 때문에 조금의 방심에도 여드름이 생기고 악화되기는 쉽다. 하지만 여드름이 계속 재발하더라도 치료는 필수.
그는 “결국 얼굴이 울퉁불퉁해져서 화장으로는 가리기가 어려워질 만큼 피부가 망가지게 되요. 피부는 한번 깊은 손상을 받게 되면 평생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한번 방치한 여드름으로 오랫동안 후회할 수도 있는 거죠”라고 설명했다.
>> 3편에 계속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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