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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세상피부과 안건영 원장 “기미? 내가 없애주마!”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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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고운세상B&H

‘고운세상’이라는 브랜드에 걸맞은 높은 수준의 진료를 위해 운영 시스템도 완비했다. ‘고운세상 피부과’라는 병원을 개원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고운세상 피부과에서 ‘봉직의(페이닥터)’로 2년간 일해야 한다. 진료 수준의 통일을 위해서다.

하지만 2년간 일한 후에라도 환자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가 없다면 자격이 박탈된다. ‘환자도 고객이라는 마인드를 갖추지 않으면 함께 일할 수 없다’는 안 원장의 철칙 때문.

안 원장의 이러한 철칙은 개원 당시부터 슬로건이 되어 ‘고운세상’에 뿌리 박혔다. 당시의 권위주의적인 의료 관행으로 미루어 볼 때 이는 너무나도 혁신적인 마인드였다.

또 각 병원의 진료 상향평준화를 위해 ‘NQC(Network Quality Control)팀’도 가동되고 있다. NQC팀은 각 병원의 서비스와 진료수준을 체크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한다. 또 진료사례 공유와 학회 연수, 세미나 등을 통해 병원 네트워크의 총체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50여명의 전문의를 비롯해서 총 200여 명의 의료인과 100여 명의 행정, 서비스 직원을 갖추고 있는 '고운세상'. 이 병원의 장점은 병원 네트워크 시스템뿐이 아니다. ‘고운세상피부과’하면 떠오르는 ‘기미치료’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독보적 위치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 고운세상B&H

최근 2년 동안 기미치료를 위해 이 병원을 찾은 환자는 약 3만 명. ‘고운세상’은 이들의 상세한 치료 과정과 결과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매뉴얼로 만들어 계속적으로 치료 노하우를 업그레이드하고 공유해 왔다.

현재 전국 대부분의 피부과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C6 레이저 토닝(미백치료에 주로 사용)’ 매뉴얼이 대표적. 또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학술 잡지에 7편의 ‘기미’관련 논문을 실어서 해외에서도 기미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가 많다.

안 원장은 “기미치료는 피부과 치료 중에서도 어려운 치료에 속해요. 때문에 해외에서도 기미치료를 위해 ‘고운세상’을 찾는 경우가 많죠”라며 미국 베벌리힐스 지점에서 있었던 한 가지 일화를 소개했다.

안 원장은 “베벌리힐스점에 기미가 심한 부인이 오셨어요. 처녀 적에는 피부도 좋고 미인이었다는 그 분은 나이가 들면서 기미와 오타양모반이 얼굴을 덮어 짙은 화장으로 얼굴을 감추고 집밖에 나가질 않았죠. 심지어 남편에게도 맨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고 남편이 잠들고 난 후에 자고 남편보다 더 일찍 일어나 화장을 고쳤어요”라고 말을 시작했다.

그는 “그러던 중 주변의 추천으로 저희병원에 오셨던 거예요. 신기하게도 그 날은 거의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던 분이 6개월간의 치료를 끝으로 완치되어 치료를 끝내는 날이었죠. 이 날 완치되신 분이 이 부인을 보고 자신의 경험과 함께 희망을 주고 가셨어요”라고 말을 이었다.

안 원장은 “이 날 오래간만에 화장을 지우고 첫 치료를 마친 부인이 엉엉 소리를 내어 울던 것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요. ‘마음의 짐’에서 벗어난 안도감 때문이었겠죠”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고운세상B&H
그는 “피부미용치료는 단순히 미용적인 치료가 아니에요.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향한 본능을 채워줌으로써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심리치료의 역할도 하고 있죠”라며 “때문에 한 분 한 분 마음을 치료해 준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치료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기미치료뿐 아니라 안티에이징, 여드름치료로도 유명한 ‘고운세상’의 안건영 원장은 “병원을 개원한지 11년이 지났어요. 앞으로는 ‘고운세상’이 가지고 있는 무형의 가치를 유형의 가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향후 세계적인 피부미용기업으로의 성장을 통해 국내 의료소비자들이 세계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아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의사이면서 동시에 진취적인 사업가인 고운세상피부과의 안건영 원장. 그는 봉사활동에도 열정적이다. ‘열린의사회’의 초창기 멤버인 그는 몽골, 러시아 등의 해외봉사에서부터 국내 봉사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받은 달란트를 이용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안 원장은 내년 1월에도 ‘세계 환경보전 연맹’과 그가 사무총장으로 있는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가 함께하는 미얀마 환경·의료 봉사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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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3 08:32 / 수정: 2009-09-0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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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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