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생얼의 기본은 '완벽한 클렌징'

김경렬 기자
2009-09-04 10:48:39

영화배우 이연희는 연예계에서도 손꼽히는 '생얼 지존'으로 통한다.

이연희는 인기드라마 '에덴의 동쪽'에서 여주인공 '국자'로 열연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던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소유자.

이렇게 유난히 생기 있는 피부를 가졌거나 잡티 하나 없이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유지하는 사람에게는 나름대로의 비법이 있기 마련이다.

이연희가 꼽는 대표적인 비법은 '꼼꼼한 클렌징'이다.

생얼의 기본은 '완벽한 클렌징'



클렌징은 손 닦기부터
손에 묻은 더러움이 다시 얼굴에 묻지 않도록 먼저 손을 깨끗하게 닦는다. 또 클렌징 제품이 손의 때를 닦느라 정작 얼굴의 더러움은 닦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클렌징의 시작은 손 닦기임을 잊지 말자.

물로 충분히 예비 세안
립&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를 사용하고 클렌징 크림이나 로션으로 클렌징을 한 후, 클렌징 폼을 사용하기 직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예비세안을 충분히 한다. 물로 얼굴을 닦아내 1차적인 더러움을 제거하는 단계이다.

피부는 미지근한 물을 좋아한다
온도가 너무 높은 물로 세안하면 땀구멍이 크게 열려 유분이 많이 빠져 나오기 때문에 피부탄력이 저하된다. 반대로 너무 찬 물은 모공 속 피지가 굳어버리고 클렌저의 거품이 잘 일지 않으므로 좋지 않다. 클렌징 하기 적당한 물의 온도는 30도 안팎이다. 물의 온도가 피부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폼은 50원, 오일은 500원 크기로
사용하는 제품의 양이 너무 적으면 클렌징 효과를 보기 힘들다. 클렌징 폼은 손바닥에 50원 크기 만큼, 클렌징 오일은 500원 크기 만큼 덜어낸다.

거품은 충분히
클렌징 폼을 손바닥에 덜어낸 후 바로 얼굴로 가져가 문지르지 말고, 손에서 문질러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얼굴로 가져간다. 풍성한 거품은 피부를 보호하면서 효과적으로 더러움을 제거하는 필수요소다.

피부결에 따라 아래에서 위로
더러움을 닦아낸다고 지나치게 힘을 줘 박박 문지르면 피부가 손상되기 쉽고 탄력을 잃고 거칠어진다. 손가락에 힘을 적당히 빼고 피부가 늘어지지 않도록 아래에서 위로, 안에서 밖으로 문질러준다.

헹굼은 충분히, 마무리는 찬물로
헹굼은 클렌징의 가장 중요한 단계로 알칼리 성분의 세안제가 얼굴에 남아 있지 않도록 맑은 물로 여러 번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찬물로 마무리하는 작은 노력은 귀찮기는 해도 피부에 어마어마한 탄력으로 되돌아온다. 마지막 헹구는 물은 반드시 맑고 깨끗한 찬물로 한다. 물을 틀어 놓은 뒤 두 손에 물을 받아 얼굴에 뿌려주듯 마무리한다.

물기는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닦는다
세안 후 얼굴의 물기는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가며 자연스럽게 말리거나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듯 닦아낸다. 수건을 위 아래로 문질러 닦으면 주름이 생기기 십상이다. 피부 트러블이 있을 때는 수건을 여러 번 사용하지 말고 한두번 사용후 새 수건으로 교체한다.

수분공급을 위한 에프터 케어
물기를 닦은 후 화장대로 가는 10여초가 바로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악마의 시간이다. 물기를 닦은 후 그 자리에서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피부결을 정돈하고 로션, 수분에센스, 보습크림 등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에프터 케어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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