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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가 반듯해야 미인이야~!

김경렬 기자
2009-09-23 00:07:33


쇼핑을 할 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람들을 관찰해 보면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한 자세로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사람들은 대부분 머리와 어깨가 앞으로 쏠린 채 움직이고 있다.

그들의 엄지손가락이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 살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똑바로 정면을 향해 있어야 할 엄지가 몸 쪽을 향하고 있다면 어깨가 구부정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깨는 항상 뒤로 넘겨서 당겨 내려라
우리의 손과 팔이 하는 운동과 노동의 대부분은 어깨가 감당하고 있다. 어깨는 위팔뼈, 날개뼈, 빗장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놀랄 만한 범위의 삼차원 동작을 수행한다.

어깨는 돌리고, 누르고, 당기는 다양한 동작을 수행한다. 우리는 팔을 옆으로 들거나 뒤로 넘기고, 팔꿈치를 구부려 안으로 끌어들이거나 손을 위로 올리는 등 몸통에 대해 직각으로 움직임으로써 어깨를 돌릴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마치 가슴이 안으로 오그라드는 듯이 몸을 앞으로 웅크리게 되는데, 이런 자세를 방치하면 오래지 않아 어깨근육과 등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나중에는 통증 때문에 일상의 가벼운 활동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하게 된다.

특히 오랫동안 앉아 있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깨를 앞쪽으로 늘어뜨리게 된다. 장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자동차나 비행기로 여행을 할 때는 무의식적으로 몸을 앞으로 구부리게 된다. 그러나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깨를 뒤로 넘겨서 당겨 내려야 한다.

어깨만 펴도 한결 날씬하고 커보인다
언제나 차렷 자세로 서 있을 필요는 없지만,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가슴을 위로 들어올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어깨를 뒤로 당겨 내리는 습관은 사람을 더욱 자신감 있어 보이게 하며, 상체를 한결 날씬해 보이게 한다. 나아가 키도 더 커 보이기 때문에 사람이 시원시원해 보인다.

말 그대로다. 답답하게 웅크리지 말고 어깨를 활짝 펴야 한다. 상체의 축복을 불러들이는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이것이다. (기사 제공: 로그인 출판사 '우지인의 축복받은 상체 비밀을 풀어라')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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