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겨울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라

전부경 기자
2009-11-30 09:31:18

겨울이 되면 우리의 피부는 바람과 낮은 기온, 건조한 환경 때문에 급격하게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기온이 낮은 야외에서 활동을 자주하게 되는 경우 피부의 혈액순환 속도가 저하되어 원활하게 영양분, 산소 등 피부 건강에 필요한 요소들을 공급받을 수 없게 된다. 이는 결과적으로 피부톤을 거칠게 하고 혈색을 잃게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반대로 따뜻한 실내에만 있게 됐을 때 우리의 피부는 난방기구로 인한 건조한 환경 때문에 급격히 건조해지기 시작한다. 때문에 좀처럼 피부가 당겨지는 느낌으로부터 해방되기 어렵다.

지금 당장 화장대로 가서 화장품들을 확인하라

피부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하는 화장품이 계절에 맞는 제품인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같이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클렌징 제품으로 얼굴을 닦아내고 있다. 그러나 겨울철일 경우 알코올 성분 제품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치명적이다. 알코올 성분의 클렌징과 토닝을 사용하고 있다면 당장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클렌징 밀트나 마일드 포밍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매일같이 필링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중단해야 한다. 겨울철 필링은 일주일에 2~3번 으로 충분하다. 필링은 피부 표면의 보호막과 균형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까띠끌레 소프트 필링젤은 기존의 과일산(AHA)에 비해 피부 자극이 없고 다량 사용 시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을 뿐더러 소량으로도 월등히 우수한 상승적 각질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토닝 제품 역시 겨울철 제품으로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피부에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보호막 역할의 오일까지 모두 제거하여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로 만드는 주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겨울철 피부 보호 방법 Tip

강력한 보습 성분의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한다.

외출을 하기 30분 전 충분히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30분 정도의 여유시간을 두지 않고 보습제품을 적용했을 경우 추운 날씨가 제품이 제대로 흡수되기도 전에 피부 표면에서 제품들을 얼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 오랜 시간 뜨거운 물을 이용한 목욕이나 샤워 또한 피해야 할 사항 중 하나다. 순간적으로 모이스처 효과를 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과 오일막을 제거해 피부 탈수효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한 실내에 가습기를 사용, 외부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예방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전부경 기자 buridul@bntnews.co.kr

▶ 선수들의 ‘연애 비법’ 쌓는 노하우?
▶ 이성에게 접근하는 최고의 ‘작업기술’은?
▶ 男·女 80%, "성관계 없이 연애할 수 없다?"
▶ 소개팅 못하는 이유 ‘시간이 없어서?’
▶ 한국여성 89% '성생활에 불만족', 원인은?
▶[이벤트] 유노윤호의 패딩 점퍼 입을 수 있는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