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얼어붙은 '바디피부' 사수하기~!

김경렬 기자
2009-12-02 22:03:58

겨울바람에 자취를 감춰버린 피부 수분을 되돌리자! 차가운 칼바람과 극도로 건조한 실내 생활로 피부 수분손실률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피지분비까지 현저히 줄어들면서 얼굴에는 주름이, 몸에는 반갑지 않은 하얀 각질들이 아우성친다.

상대적으로 피부관리 대상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바디피부는 얼굴과 달리 피지선이 적고 두꺼워 쉽게 건조해져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바디 피부는 유수분 밸런스를 잃어 피부 보습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모나 울소재 옷은 피부를 자극시켜 악순환의 연속이다. 즉 안팎으로 시달리는 피부에 물을 주고 영양을 공급해 보듬어 주어야 할 때인 것이다.

step 1. 청결일번지_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으로 맑은 피부 유지
우선 외출 후엔 바디 클렌저로 부드럽게 몸을 씻어내어 노폐물을 제거한다. 일주일에 1~2회 반신욕을 하는 것 역시 전체 혈액순환과 피부탄력 회복, 맑은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반신욕을 할 때는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도가 적당하며 3~4분 몸을 담갔다가 3~4분 쉰 다음 다시 물에 들어가는 것을 반복한다. 식사하기 30분전, 식후 또는 운동을 하고 난 후 30분 이상 지난 후에 하며, 먼저 발과 다리에 더운물을 뿌리고 욕조에 들어가도록 한다.

step 2. 충분한 수분공급_피부 건조증, 가려움증 완화
바디제품은 샤워 후 물기가 살짝 있을 때 발라 수분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 샤워 직후, 바디오일이나 크림을 몸 전체에 골고루 발라주도록 한다. 리리코스 '마린 릴랙싱 바디오일'은 5가지 식물의 씨앗의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 보습은 물론 가려움증을 가라앉혀 주는 효과가 있다.

step 3. 꿈치관리_마지막까지 케어하여 완벽한 바디만들기
바디케어에서 가장 놓치기 쉬운 부분 역시 발꿈치나 발꿈치, 무릎 부위이다. 칙칙해 보이는 꿈치는 살리실릭산이 함유되어 바르는 것만으로도 각질이 관리가 되는 바디크림을 이용하거나 바디스크럽을 이용하여 각질을 관리하도록 한다. 레몬과 오일을 이용하여 미백뿐만 아니라 갈라짐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왼쪽부터) 록시땅 '아몬드 퍼밍 밀크 컨센트레이트'(7만8천원), 더바디샵 '스파 위즈덤 아프리카 셰어 버터 앤 쎄서미 오일 바디 밤'(3만4천원), 리리코스 '마린 퍼펙트 바디크림'(4만 5천원)

바디 부위별 샤워 마사지
탄탄함을 유지해주는 복부 마사지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 준다. 바디 클렌저로 노폐물을 닦아 낼 때 배를 꾹꾹 누르듯 마사지해 주면 장 운동이 촉진된다.
건조함에 노출되는 팔뚝 마사지
샤워기의 강한 수압으로 손목에서 어깨를 향해 지그재그로 마사지해준다.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반복해주는 것이 포인트.
탄력저하 방지를 위한 가슴 마사지
조금 강한 수압으로 가슴 아래에서 위쪽으로 물줄기를 쏘아준다.
각질 생성이 쉬운 다리 마사지
샤워 전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가볍게 주물러 주고, 샤워 시 종아리 부분을 찬물과 더운물로 번갈아 쏘아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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