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동안의 적, 목주름! 관리만 잘해도 5살 어려보여~!

김경렬 기자
2010-01-21 22:37:38

목은 여성의 나이를 말해주는 가장 정직한 곳이다. 여성의 피부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일어나는 목 부위는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해 주름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비스듬히 누워 책을 읽는 등 잘못된 생활 습관도 주름을 만드는 데 원인을 제공하므로 평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목도 얼굴처럼, 자외선 차단 제품은 필수
스킨, 로션, 에센스, 크림 등 기초 제품을 바를 때 목에도 잊지 않고 발라준다. 외출 시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매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외부 자극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주름이 가속화 되므로, 얼굴과 목 등 노출 부위에 골고루 펴 바르는 데, 특히 햇볕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한 번 덧발라준다. 외출 시 터틀넥을 입거나 목에 스카프와 목도리를 반드시 착용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목을 보호해야 한다.

스팀 타월 후에는 냉찜질
세안시 목도 비누거품을 이용해 깨끗하게 닦아준다. 목을 닦은 다음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데워 만든 스팀 타월로 5분 정도 꾹꾹 눌러준다. 다시 찬물에 적셔 만든 타월로 냉찜질을 해 모공을 수축시킨 다음 목 전용 제품을 듬뿍 발라준다. 비닐랩을 10분 정도 덮어두면 목 주변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주 2회 마사지로 탄력 강화
목 전용 제품이나 영양 크림을 이용해 일주일에 2회 마사지한다. 목 전용 제품이나 영양 크림은 목 피부가 처지는 것을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이미 노화된 피부에도 탄력을 주기 때문에 노화를 어느 정도 완화시켜줄 수 있다. 크림을 바를 때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바른다. 마사지 할 때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중앙에서 양쪽 옆 방향으로 잡아당기듯 마사지해준다.

생활 습관을 바꾼다
목주름은 한 번 생기면 없애기 힘들기 때문에 생활 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잠을 잘 때는 지나치게 높은 베개를 베지 말고 수평을 이룰 정도의 낮은 베개를 사용한다. 또 걸을 때나 앉을 때, TV를 볼 때에는 머리를 곧게 세워 수평을 유지한다.

또 틈틈히 스트레칭 하는 습관을 가진다. 시간이 나는대로 하늘을 보며 목을 쭉 빼는 스트레칭을 해줄 것. 어깨에 피로가 느껴지면 원을 그리듯 목을 천천히 돌려주고, 고객를 뒤로 젖혀 얼굴에서 가슴까지 근육을 당겨준다.

목주름을 감춰주는 제품

랑콤의 '레네르지 모포리프트 꾸 레어 리프팅 리모델링 퍼밍 안티-링클 크림'은 섬세한 목 피부를 위해 고안된 벨벳 같은 질감의 크림이다. 주름을 개선하고 처진 피부를 탱탱하게 올려주는 효과가 있다

드레뮤의 '디셉션'은 안티 링클 크림으로 바르는 순간 디셉션에 포함된 수백만 마이크로프리즘이 갖고 있는 빚의 굴절을 통해 주름 주위의 빛을 굴절시켜 주름을 보이지 않게 해 준다.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지방이 차오르면서 주름을 완화해준다. 할리우드의 스타들, 제니퍼로페즈, 데미무어, 마돈다, 조지 클루니 등이 사용해 입소문을 탔다.

오르비스의 '넥케어 에센스'엔 피부 탄력의 근원인 콜라겐 합성촉진 효과와 보습효과가 뛰어난 월도잎 원액 성분이 들어있다. 촉촉한 감촉의 크림타입이면서 오일컷이기 때문에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산뜻하게 펴 발린다.

설화수의 '진주 넥크림'은 진주초 성분이 피부층 사이를 탄탄하게 엮어주며 늘어진 목 피부층을 치밀하게 채워 젊고 탄력있는 목 피부로 다스려준다. 또한 바르는 즉시 탄력있게 피부를 감싸주는 내용물은 목 피부의 깊은 골을 메워주어 목 피부를 매끈하고 환하게 다스려 준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경렬 기자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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