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하이힐에 지친 내 다리 ‘이제 좀 쉴까?’

최지영 기자
2010-03-11 10:53:24

여자들의 베스트 프렌드 하이힐.

키가 크거나 작거나 하이힐은 여자들에게 있어 언제나 스타일의 완성이 되는 아이템이다. 킬힐이라 불리며 10cm이상의 굽이 유행하면서 여성들의 자존심도 덩달아 올라가는 듯했다. 하지만 아름다움 뒤에는 고통 받는 발가락이 있었으니.

너무 높은 굽 때문에 무지외반증이라는 질병이 생길정도로 발가락 기형이 여성들에게 찾아온 것이다. 이제 곧 여름이 오면 샌들을 신어할 터. 이럴 때 못생긴 발가락은 치명적일 수 있다.

그렇다고 하이힐을 포기할 수 있겠는가? 지금부터 문지숙 필라테스의 수석강사 제이(J.Moon)가 제안하는 발가락 운동을 따라 해보자. 꾸준히 해주면 아름다운 발가락도 유지하면서 하이힐을 계속해서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다리를 위하여~



Chapter1


먼저 앉은 자세에서 허벅지부터 쓸어내리면서 손으로 마사지 한다.


종아리도 허벅지와 마찬가지로 쓸어내리면서 마사지 한다.


양손을 깍지 껴서 허벅지 뒤를 잡고 들이마시는 숨에 발목을 꺾어서 발가락이 내 몸 쪽으로 오게 한다. 내쉬는 숨에 발볼을 먼저 밀었다가 발끝까지 밀어낸다. 반대쪽 동일하게 반복.

Chapter2

앉은 자세에서 발가락으로 피아노 치듯이 새끼발가락부터 하나하나 바닥에 닿아본다. 발가락을 양손으로 잡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늘리면서 근육을 풀어준다. 발가락으로 수건을 움켜잡고 무릎을 세워 앉은 뒤 양손으로 무릎을 고정한다.


뒤꿈치가 축이 되어서 엄지발가락으로 반원을 안쪽으로 그렸다 다시 바깥쪽으로 그린다. 이 운동은 발가락에 힘이 없거나 쥐가 자주 나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영상 김동준 기자 novia2010@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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