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황사에 대처하는 똑똑한 두피 관리!

최지영 기자
2010-03-29 10:12:26

본격적인 황사 철이 시작됨에 따라 황사에 대비하는 피부 관리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황사 먼지는 0.01㎜의 아주 미세한 모래 성분이라 모공 속까지 깊숙이 파고들어 피부 건조는 물론 심하게는 염증을 야기 시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황사로부터 발생하는 피부 질환에 대한 관심이 큰 반면 증세가 잘 나타나지 않는 두피 관리는 뒷전으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 황사가 심하면 대기 중의 먼지가 모공을 막아 산소 공급과 혈액순환을 저해해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여, 가려움증이나 심한 경우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렇게 황사로 인해 손상된 두피는 피부만큼이나 회복이 어렵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에 황사에 대처하는 ‘똑똑한 두피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 황사, 머리 빠짐 주의보!

황사 철에는 두피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먼지의 입자가 워낙 미세하기 때문에 두피 모공 사이에 끼기 쉽고 그로 인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하여 두피 건강을 악화시킨다. 또한 다른 때보다 민감해진 모발은 작은 자극에도 쉽게 반응해 탈모 현상을 유발 할 수 있다.

황사 철 건강한 두피 관리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청결! 매일 머리를 감아 두피 청결을 유지하는데 특히 자기 전에 샴푸를 해야 하루 동안 쌓인 먼지와 노폐물을 완벽히 제거 할 수 있다.

샴푸 시 1~2분 정도 가벼운 두피 마사지를 통해 두피의 혈액 순환을 자극해 준다. 먼지를 달라붙게 만드는 왁스나 스프레이 등의 제품 사용을 자제한다. 특히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면서 두피 건강을 돕는 샴푸 등을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

헤드&숄더의 ‘헤어 폴 클리닉 샴푸&린스’는 수분,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포뮬러가 두피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힘없는 모발을 머리끝부터 힘 있게 가꿔준다. 두피에 마사지 하듯 가볍게 사용하면 좋다.

✓ 건조한 두피에는 영양 및 수분 공급을~

건조한 공기에 일교차가 심한 황사 철에는 피부가 심하게 당기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두피도 마찬가지다. 건조한 두피에는 먼저 세정력이 너무 강한 샴푸의 사용을 자제하고 민감성 두피 전용 제품을 사용해 관리한다.

외출 전 모발 표면과 머리 끝 부분에 헤어 에센스를 꼼꼼히 발라 주면 수분이 외부로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해 주며 머리 결을 차분하게 관리 해 줄 수 있다.

✓ 눈에 띄게 늘어난 비듬!


황사로 인해 수분과 윤기를 손실한 두피를 그대로 방치하면 두피 모공 속에 불필요한 각질이 쌓이게 되어 비듬이 생기게 된다.

비듬이 생긴 두피에는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해 비듬의 원인이 되는 세균의 활동을 억제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 시 손톱을 사용하지 말고 손가락 끝의 지문이 있는 부위를 이용해 마사지하듯 문질러 주는 것이 효과 적이다.

라끌로에 두피관리 실장 채영은 “황사로 인해 손상된 두피를 그대로 방치해두면 비듬, 가려움증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탈모 증상을 야기 시키기 때문에 즉각적인 관리를 해 줘야 한다” 며 “하루에 한번 샴푸를 통해 두피의 청결을 유지하고 간단한 두피 마사지를 해줘 두피 건강은 물론 윤기 있는 모발을 만들어 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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