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는 유아기 혹은 소아기 때 발생해 심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이 돼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변 뷰티디렉터는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뒤에 표시된 성분을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조건 좋은 화장품이라고 무턱대고 선택하면 자신의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라고 조언했다.
변 뷰티디렉터는 모든 화장품의 성분을 일일이 파악하고 선택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성분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화장품 성분들
방부제 성분으로 피부 자극을 유발하는 성분으로는 페녹시에탄올, 파라벤, 티몰, 디엠디엠히단토인, 디아졸리디닐유레아, 이미다졸리디닐유레아, 소르빈산 등이 있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이 이런 성분들이 들어간 화장품을 오랫동안 바를 경우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하게 된다.
살균제인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이소프로필알코올은 다량으로 사용될 경우 어지럼증과 홍조를 유발할 수 있다.
화장품 성분을 일일이 파악하는 것이 귀찮더라도 자신의 피부건강을 생각해 앞으로 성분표시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을 어떨까.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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