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더 이상 이중세안 할 필요 없다! 초간편 클렌저 고르기

김명희 기자
2014-07-24 05:43:14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바쁜 일상을 살면서 이중 세안에 눈과 입술 전용 리무버까지 이용해 화장을 지우기란 쉽지 않은 일. 어떤 날은 씻는 것도 귀찮아 그대로 침대에 누워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인다.

똑똑한 여자들의 뷰티 놀이터 ‘뷰티n트렌드’ 카페의 운영자는 “여성들은 매일 아침 화장을 하고 일에 지처 돌아와 피곤하다는 이유로 클렌징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클렌징의 종류를 잘 파악하지 못해 생기는 오해다. 이중세안을 하지 않고도 깨끗이 메이크업을 지워주는 똑똑한 클렌저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렇다면 지친 몸을 이중세안에서 해방시켜줄 클렌저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똑똑한 클렌저 선택 방법에 대해 ‘뷰티n트렌드’ 카페의 운영자에게 들어봤다.

1. ‘오일이냐 비누이냐’의 선택
한 번에 화장을 지워주고 이중세안을 하지 않아도 되는 클렌저는 클렌징 오일과 폼이다. 오일은 수용성 오일을 사용해 피부에 남은 화장품을 지워주는 역할로 심한 지성인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간혹 메이크업 잔여물이 잘 지워지지 않아 피부트러블을 유발하는 제품들도 있지만 최근에는 물 세안만으로도 피부의 수분까지 지켜주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클렌징 오일 사용의 편의를 돕기 위해 거품 형태로 퍼핑되는 제품들도 있어 손에서 흘러내리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도 출시됐다.

클렌징 폼은 세안용 비누로 젤 형태가 기본이며 손에서 거품을 내거나 거품 형태로 나오는 제품이다. 말 그대로 비누이기 때문에 세정작용이 높지만 피부에 자극이 되거나 남아있어야 할 피지까지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천연성분이 함유된 워터타입의 클렌징도 출시됐다. 유분도 없을뿐더러 화장 솜에 묻혀 화장을 닦아내면 물로 세안할 필요도 없는 초간편 클렌저로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 미리 써본 사람들의 선택 ‘리뷰’ 찾아보기
광고에서 하는 말을 다 믿고 화장품을 사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물론 허위광고는 심의에서 통과하지 못하지만 요리조리 성능을 부풀리거나 경우의 수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다반사. 때문에 직접 사용해 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피부의 타입에 따라 효과가 증진되거나 감축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자신과 피부타입이 같은 사람의 리뷰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일일이 찾기 힘들다면 뷰티 관련 카페나 블로거들의 리뷰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더불어 '뷰티n트렌드' 카페에서는 브르조아에서 4월 출시 신제품 '오 미셀렝 데마끼앙'의 테스터 모집을 하고 있으니 직접 참여해 써 보는 방법도 있다.

직접 사용해 보고 어울릴 것 같은 피부타입, 질감, 장·단점을 솔직하게 써 놓은 곳이 많으므로 좋은 참고서가 돼 줄 것이다. (사진제공: 브르조아 '오 미셀렝 데마끼앙')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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