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답답하고 기름진 자외선 차단제는 이제 그만!

김명희 기자
2014-07-24 04:29:13
여름이 다가오면서 자외선 차단에 힘쓸 계절이 왔다. 겨울에 사용한 자외선 차단제의 두터움과 유분을 날려버리고 가벼운 밀착감과 높은 자외선차단 지수로 무장한 똑똑한 제품을 찾기 마련.

특히 여름에는 피지 분비가 늘어나 얼굴에 유분이 늘어나는 시기로 자외선 차단제의 유분 함량이 높으면 답답하게 느껴지고 화장도 밀리는 현상이 일어난다. 때문에 봄과 여름에 여성들은 수분 함량이 높은 자외선차단제를 찾기 마련.

그렇다면 수분의 함량이 높고 유분은 적은 자외선 차단제. 어떻게 고를까? 똑똑한 여성들의 뷰티 놀이터 ‘뷰티n트렌드’ 카페의 운영자와 함께 알아보자.

1. 직접 테스트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의 유분을 우선 확인하자. 피부 타입에 따라 필요한 유분 함량도 다르고 유분을 느끼는 정도도 다르므로 우선 사용하던 자외선 차단제의 유분을 확인 후 그것을 기준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다.

유분 테스트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평소 사용하는 기름종이에 묻혀 시간 경과에 따른 유분 흡수율을 확인하는 것.

평소 사용하던 자외선 차단제의 유분이 많다고 느꼈어도 이렇게 직접 확인해 보면 유분과 수분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유분이 거의 없는 제품을 사용하고도 답답함이나 끈적거림을 느꼈다면 그것은 자외선 차단제의 문제가 아니므로 다른 원인을 확인해보자.

2. 꼼꼼한 블로거들의 생생한 리뷰
뷰티 관련 포스트를 정성 들여 관리하는 블로거들이 많다. 꼼꼼한 제품 설명과 직접 사용한 느낌까지 포스팅 하므로 이들의 리뷰를 관심 있게 살피면 내가 원하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찾을 수 있다.

‘뷰티n트렌드’ 카페 운영자는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에서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터 모집을 많이 하고 있다. 이는 일종의 바이럴(입소문) 마케팅의 일환으로 소비자에게 생생한 제품의 특성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된다”고 전한다. 실제 ‘뷰티n트렌드’ 카페에서도 매주 4~5가지 제품의 테스터 모집이 이뤄지고 있다.

블로거들은 이런 테스터 모집에 발 빠르게 신청하고 양질의 포스팅을 함으로 소비자에게 정확하고 한 발 빠른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Tip. 기본 중의 기본, SPF와 PA 확인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UVB)의 차단 효과를 표시하는 단위로 SPF 1은 15분 동안 안전하다는 것. SPF 숫자에 15를 곱하여 나오는 시간이 자외선 B에 대한 차단 시간이다.

PA는 UV A 차단 지수. UV A는 장파장의 자외선으로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과 탄력을 저하시켜 피부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 또한 유리창을 통과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실내에서도 PA 표시가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줘야 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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