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피부만 청춘 머릿결은 할머니?

최지영 기자
2010-04-22 10:07:27

무르익은 프로야구 열기에 흐드러진 봄꽃, 화창해진 날씨까지 주변 곳곳에서 봄나들이를 재촉하고 있다.

설레는 마음에 화사한 봄옷 장만부터 서두르지만 정작 중요한 건 신체 노화를 촉진시키는 강렬한 봄 자외선 대책이다. 피부보호는 얼굴뿐 아니라 모발과 두피까지 꼼꼼하게 보호하고 관리해야 몸과 마음이 즐거운 봄나들이가 될 수 있다.

애경 헤어케어파트 김윤덕 차장은 “봄에는 겨우내 피부 방어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자외선 지수가 급격히 높아지고, 강한 봄볕이 직접 내리쬐기 때문에 모발이나 피부가 쉽게 손상될 수 있다”며 “외출 시에는 모자를 반드시 쓰고 자외선으로부터 모발 및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을 꼼꼼히 바르고 관리해주는 것이 나들이보다 더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두피, 모발도 자외선 차단이 필수

흔히 자외선차단제를 얼굴에만 바르고 모발은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봄에는 들뜬 마음에 외모에 신경을 더 쓰면서 열기기나 스타일링 제품 사용이 늘고 펌이나 염색 등 헤어 시술도 증가하기 때문에 모발 손상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모발 손상을 부추기는 제품 사용이나 시술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외출 시 모자나 양산 등으로 봄 자외선으로부터 모발과 두피를 보호하고,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추천 헤어제품


에델바이스, 스위스 알파인 허브 추출물 등 5가지 이상의 식물성 보습제를 함유한 케라시스 워터 헤어스프레이는 자외선 차단효과로 봄볕에 노출된 모발을 보호해준다.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수분이 증발해 힘없이 갈라지고 정전기가 발생하는 모발에 보습과 윤기를 부여해 준다.

케라시스 손상케어용 리페어링 샴푸는 거칠고 갈라진 손상모발과 외부 활동량이 많아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모발에 적합한 데이케어 제품이다. 해바라기 추출물이 UV를 차단하고 항산화 효과를 높여 모발 표면의 손상을 방지해주며, 모발 조직 강화 및 윤기강화 성분으로 손상모발 케어 및 윤기 개선 효과가 우수하다.

UV필터가 머릿결을 코팅해줘 자외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주는 비달사순 샤이니룩 에센스는 끈적임 없이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아베다 썬케어 프로텍티브 헤어베일은 자외선차단 효과를 지닌 헤어 전용 미스트로 자외선에 의한 탈색 및 손상, 건조함을 최소화해 준다.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덧발라 주자

각종 피부 트러블과 피부암,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자외선은 실외뿐 아니라 실내에서까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외출 전 자외선차단제는 필수적으로 발라주되 2~3시간마다 덧발라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저 자극 제품을 선택하면 간혹 모공이 막혀 발생할 수 있는 피부트러블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피부가 유분기로 번들거리거나 두텁게 표현되는 것이 꺼려진다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수정용 메이크업 제품을 골라 가볍게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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