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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색으로 사람의 성격을 파악한다?

홍수민 기자
2014-07-31 22:44:11
외국에서는 피부색뿐만 아니라 머리색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머리색이 금발이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여겨지는 반면에 백치미라는 관념이 박혀 있었던 것.

이런 관념들이 다 옳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람의 이미지를 판단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게 사실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금발 여성은 다른 여성들보다 매력적으로 취급받으며 자기 중심이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타임즈 온라인판 등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아론 셀 교수팀은 여대생 156명을 대상으로 자신감과 공격성을 조사한 결과 금발인 여학생이 갈색이나 붉은색의 여학생보다 더 매력적으로 취급받았다.

연구진은 "금발여성은 다른 여성보다 더 많은 관심을 끄는 데다 자기중심적이어서 목표를 이루는 성취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물론 이런 의견에 대해 "말도 안된다"라며 반박하는 목소리도 없지 않다.

외국에서 붉은 머리는 말괄량이이고 개구쟁이 같은 이미지가 강하다. 또한 갈색머리는 지적인 이미지가 정립돼 있다.

한국에서는 머리가 굵고 곱슬머리인 사람들은 고집이 세다는 인식이 있다. '곱슬머리 여성은 독해서 장정 세 명도 당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 또한 가는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은 성격이 부드럽고 온화하다는 인식이 있다.

머리가 짙은 검은색인 경우 상대방에게 도도하고 차가운 인상을 심어 줄 수 있으며. 옅은 갈색 빛이 감도는 머리카락은 부드러운 느낌을 가지고 있다.

라메종 0809 by 이종문의 제시카 실장은 "요즘에는 매직 스트레이트 등과 같이 곱슬머리를 필 수 있는 시술이 많이 나와 있고 헤어 컬러도 다양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모발의 상태 때문에 고민하는 일이 많이 줄어들었다"라고 말했다.

제시카 실장은 "머리카락이 너무 얇거나 혹은 두꺼워서 고민이라면 자신의 헤어 상태에 맞는 관리로 단점을 커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의 이미지에 잘 맞는 스타일링을 연출해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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