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잠들기 전, 부부가 함께 하는 스트레칭

홍수민 기자
2010-06-16 11:35:53

결혼을 한 후 여자들은 게을러진 남편에게 제일 먼저 실망한다고 한다. 주부들은 집안일을 나 몰라 하는 것은 물론 운동도 하지 않아 살만 찌는 남편의 모습이 보기 싫다고 입을 모은다.

물론 이런 얘기가 모든 남성들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주말마다 나들이를 가고 평일에는 부지런히 집안일을 거드는 등 자상한 남자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아 배만 계속 나오는 게으른 남편을 둔 주부라면 부부가 함께하는 스트레칭으로 남편의 운동신경을 자극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전나무 숲은 '박지성 신수지의 123 스트레칭'이라는 책에서 부부가 함께 하는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다.

스트레칭은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이므로 호흡을 천천히 그리고 규칙적으로 하면서 시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 일어서서 하는 동작


먼저 스트레칭을 하기 전 부부가 마주 보고 서서 양손을 상대방의 어깨에 올린다. 양손을 어깨에 올린 상태에서 상체만 숙이고 서로의 어깨를 지그시 눌러준 자세를 15초간 유지한다.

그다음 마주 보고서서 양손의 팔목을 잡고 힘을 줘 바깥으로 서로 밀어낸다. 이 자세를 마친 후에는 양팔로 서로를 지지하여 상체를 고정한 상태로 무릎을 구부리며 자세를 15초간 유지한다.

❏ 앉아서 하는 동작


앉아서 하는 동작으로는 먼저 두 다리를 양옆으로 넓게 벌리고 마주 앉아 상대방의 오른손을 잡는다. 왼팔은 머리 위로 올려 오른쪽 다리 방향으로 상체를 기울인다. 엉덩이가 뜨지 않도록 주의하며 이 자세를 15초간 유지한다.

두 다리를 양옆으로 벌린 상태에서 상대방의 오른손을 잡는다. 왼팔은 땅을 지지한 상태에서 상태를 왼쪽 뒤편으로 돌리고 15초간 유지한다. 이때 척추는 곧게 펴준다.

'박지성 신수지의 123 스트레칭'은 자생한방병원과 권대익이 참여했다. 권대익은 서울대 정치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9년 동안 한국일보 사회부 의학담당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 도움말 : 전나무 숲)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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