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밤새~~응원해도 내 피부는 여전히 뽀송!

최지영 기자
2010-06-17 11:49:11

주말 내내 대한민국 응원에 상대국가 경기까지 챙겨보느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당신.

지금 당장 거울을 들고 피부가 푸석해지진 않았는지 눈가에 다크서클은 없는지 피부상태를 점검해보자. 응원도 좋지만 그렇다고 피부를 방치할 수는 없는 법. 밤새 응원도 하면서 내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비법을 알아보자.

응원 열기에 땀범벅이 된 끈적끈적한 피부

더운 날씨에 모인 사람들의 열기까지 더해져 길거리 응원을 마친 얼굴은 땀과 먼지로 쉽게 오염된다.

노폐물과 과잉 분비된 피지가 방치되면 다음날 뾰루지 같은 갑작스러운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다. 늦은 시간이더라도 꼼꼼한 클렌징으로 모공 속 노폐물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주어야 한다.

우선 가벼운 밀크 클렌저로 메이크업, 먼지 같은 노폐물을 닦아주고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비누거품을 내 세안하는 것이 좋다. 거품이 충분할수록 모공 청소에 효과적인데 시중에 나와 있는 거품 타입의 포밍 클렌저를 이용하면 손쉽게 거품 세안을 할 수 있다.

세안의 마무리는 찬물로 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넓어진 모공을 수축해서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수면부족과 야식으로 푸석해진 얼굴

시차 때문에 밤늦게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 밤잠을 설치기 일쑤.

반복되는 수면 부족으로 피로가 누적되면서 피부는 수분을 잃고 건조해지는데 이 때문에 피부 상태가 푸석해 보이는 것이다. 여기에 초여름의 열기와 경기를 보면서 곁들인 술 한 잔 까지 보태지면 수분밸런스는 엉망이 되어버릴 수 있다. 평상시보다 강화된 수분 보충이 필요할 때다.

수분을 빼앗는 음주는 되도록 삼가고 틈틈이 물과 수분이 많은 과일을 섭취하면 수분보충에 효과적이다. 또한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주고 건조함이 심하다고 생각되면 2~3일에 한 번씩 팩을 해주어 피부에 직접적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면 좋다.

근본적으로 부족한 수면이 원인이므로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낮에 잠깐이라도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다크서클로 펜더가 돼버린 눈가


밤샘 응원이 가져오는 또 다른 후유증은 눈 밑 다크서클이다. 눈의 피로가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들고 이로 인해 눈 밑에는 혈액과 노폐물이 축적되는데 이것이 흔히 말하는 다크서클의 실체다.

되도록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냉온찜질을 번갈아 하거나 가볍게 마사지해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세안 후에는 아이크림이나 수분크림을 꼼꼼히 발라 눈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면 효과가 있다.

스스로 관리하는데 한계를 느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눈가 관리 고민 해결을 위해 혈액순환에 탁월한 순금을 이용해 눈가 주름과 다크서클을 완화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인 전문 케어샵도 있다. 전문 케어샵의 경우 자가 관리에 비해 빠르고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용해 볼만하다.(사진제공: 사운드바디 사운드스킨)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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