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자외선 차단제, 알고 쓰세요!

이유경 기자
2014-08-07 08:27:58
주름, 잡티 등의 거친 피부결은 노화로 인해 생길 수 있지만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경우가 많다.

피부의 최대의 적 자외선. 이제 자외선 차단제는 일 년 내내 사용하는 필수품이 됐다. 특히 여름철 자외선은 강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흔히 확인하는 것이 자외선 차단 지수인 SPF다. SPF는 두 종류의 자외선 중 하나인 자외선B를 차단하는 시간을 표시한다. SPF지수에 15분을 곱한 것이 자외선 차단이 지속되는 시간. 얼핏 생각하면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클 것이라 오해하기 쉽지만 그만큼 피부에 자극적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SPF는 15~20정도가 적당하다. 높은 차단 지수의 제품을 고르는 것보다 적당한 수치의 제품을 자주 덧발라 주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는 더 효과적이다.

자외선에 따른 피부 변화를 확인해 PA+지수도 체크해야 한다. 자외선A를 차단해주는 +표시는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음을 뜻한다.

만약 자신의 피부타입이 햇빛을 받고 붉게 변하는 타입이라면 자외선B에 약하기 때문에 SPF 지수를 고려해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도록 한다. 검게 변하는 피부 타입이라면 자외선A가 원인이므로 PA+ 지수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비교적 유분이 많아 여름철에는 권장량보다 적게 바르거나 메이크업 전에 한차례 발라주는 것으로 끝내기 쉽다.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줘야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이다.

그러나 크림타입의 제품을 휴대하면서 덧발라주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최근 출시된 자외선 차단제는 크림 타입 뿐 아니라 메이크업 후에도 덧바를 수 있는 파우더, 스프레이 등 제형이 다양하다. 자신의 피부타입과 기호에 맞는 제품을 골라 활용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유경 기자 unale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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