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올 여름 내 스타일을 지켜줄 뷰티 아이템 베스트 3

2010-07-26 09:59:43

[뷰티팀] 23세 구유정 씨는 여름이 싫다며 손사래를 친다.

내리쬐는 햇볕에 메이크업은 외출한지 한 시간도 안 돼 물거품이 되기 일쑤고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새로 산 블라우스는 겨드랑이가 땀에 젖어 민망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

여성들이라면 한 번쯤은 고민했을 이 부분을 말끔하게 해결해 줄 아이템들이 있다. 올 여름 나의 엣지있는 스타일을 지켜줄 베스트 아이템을 소개한다.

■ 번들번들 개기름을 막아줘!


여름에는 아침에 뽀송뽀송 메이크업을 하고 나와도 밖에서 오 분 만 걷기만 해도 땀으로 다 지워져 버린다. 여기에 점심을 먹고 일에 집중하기 시작하면 얼굴의 유분들이 올라와 번들번들 거리기 일쑤다.

최근 물광 메이크업 등 반짝이는 메이크업들이 대세라고 하지만 유분기 많은 지성피부를 가진 이들에게는 그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이런 이들에게는 유분을 잡고 수분을 채워주는 워터 크림 파운데이션을 추천한다.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가 맞아야 얼굴의 유분기 생성이 저하된다. 이에 여름철 번들거림 때문에 수분크림이나 에센스 사용을 중단한 이들이라면 워터 크림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유분기를 막아보자.

■ 더 이상 팬더는 이제 그만!


오랜만에 찾아온 휴가로 워터파크를 찾은 구유정씨는 여름 비키니를 위해 관리한 몸매를 한껏 드러내며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고 있었다. 힐끔힐끔 쳐다보는 눈길이 싫지 않은 그녀는 거울 속 자신을 보고는 후다닥 탈의실로 뛰어 들어갔다.

번질 대로 번져 있는 마스카라로 팬더가 되어 있었기 때문. 자신의 몸매 때문에 봤다고 생각한 그녀는 너무 부끄러워서 짐을 챙겨 집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휴가 시즌 물에 번지는 아이메이크업 때문에 곤욕을 치른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고 메이크업을 포기하자니 자신이 없다면 지금 당장 워터 프루프 마스카라를 선택해보자. 물론 잠수를 하고 물세례를 받아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더 이상 팬더로 사람들에게 시선을 받지 않을 것이다.

■ 블라우스의 땀 흔적을 없애라!


남자친구와의 1주년 데이트를 위해 큰맘 먹고 비싼 명품 블라우스를 구입한 구유정씨. 고급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 영화를 보는 등 영화 같은 데이트를 기대했다.

하지만 찌는 듯 한 더위에 점점 겨드랑이가 찝찝해 오더니 결국에는 손을 들 수도 없이 흥건하게 젖은 겨드랑이가 사랑스러운 남친과의 데이트까지 망쳐버렸다.

여름이면 여성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겨드랑이 땀이다. 그레이 톤의 옷은 엄두도 못 내고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냄새가 나는 듯 찝찝한 기분은 누구나 한번쯤은 느껴봤을 것.

이럴 때 나를 구원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데오드란트. 요즘은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부터 바르는 바 타입까지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이 좋다. 요즘은 땀 억제 뿐만 아니라 냄새까지 잡아주는 제품이 있으니 참고해 보자.

뷰티전문카페 뷰티n트렌드 (http:/cafe.naver.com/beautyntrend)의 관계자는 “최근 더운 날씨와 습도 탓에 여름 메이크업이나 관련 상품에 대해 문의하는 이들이 급증했다”며 “더운 여름에는 메이크업이 고정되는 것을 도와주거나 지속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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