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대접받는 '세련된 얼굴'로 변신하는 '비밀 병기'?

2010-08-17 09:51:36

[김경렬 기자] 2001년 인기리에 방송된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역을 맡았던 김성은이 성인 연기자로 변신하기 위해 9시간에 걸쳐 성형수술을 해 시청자들의 눈을 끌었었다.

그녀의 고민은 다름 아닌, 나이에 비해 성숙미없이 너무 어려보이는 얼굴.

무턱과 동글동글한 얼굴로 나이를 먹어도 당시 '미달이'스타일을 벗어나지 못하는 얼굴은 그녀의 꿈인 연기자의 길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그녀는 이내 곧 대대적인 수술을 결심했고 수술에 앞서 “성형수술 후 성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지고 싶다” 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베이비 페이스','동안'등 어려보이는 스타일이 여자들에게 가장 각광을 받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김성은 처럼 너무 어려보여 고민인 사람들도 적지 않은 숫자로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려보이는 것도 좋지만 '성숙미' 없이 단순 어려보이기만 한다면 때론 대접을 제대로 못받는 경우도 생기기도 한다. 그렇다면 적당한 동안 스타일은 그대로 살려주면서 세련미를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나이에 맞는 '성숙미'를 갖자~!

이번 체험자로 나선 정진숙씨(26세)는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나 어려보이는 얼굴로 성숙미는 눈을 씻고 찾아 볼래야 찾을 수 없었다. 또래 보다 어려보이는 얼굴로 주변에서는 부럽다고들 하지만 본인은 적지않은 스트레스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던 것.

여자라면 가끔은 세련되고 성숙해진 '팜므파탈' 모습으로 변신을 하고 싶어하는데 정씨는 아무리 섹시한 옷을 입고 메이크업을 한다고 해도 어려보이는 얼굴에 변화를 주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렇다고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 성형 수술을 강행 한다는 것은 일단 겁부터 나거니와 오히려 유해보이는 얼굴이 강하게 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정씨는 시간과 고통을 수반하는 큰 변화보다는 작은 변화로 동안스러움과 성숙함이 공존하는 이미지로 변신하고 싶었다.


알게 모르게 이미지를 변신 해봐~!


일명 쁘띠 시술이라는 '레스틸렌 필러 시술'은 빈약해서 보완해야하는 부위를 살처럼 볼록하게 채워주는 시술로 얼굴의 볼륨을 살려주거나 꺼진 부분을 높여줄 때 많이 사용되는 시술법이다.

이번 정씨의 시술을 담당한 쁘띠 성형 전문의, JK성형외과 백혜원 원장은 " 정진숙씨는 전체적으로 굴곡이 없는 밋밋한 얼굴로 좀 더 또렷한 인상을 위해 '레스틸렌 필러'를 원하는 부위에 주입하여 볼륨을 살려주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씨는 이마에 볼륨이 적당하고 턱선이 살아 있는 반면, 콧대가 낮고 콧망울이 퍼진 소위 말하는 '복코'였으며 앞 볼 부위가 꺼져있어 얼굴의 중안면부가 빈약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정면에서 볼 때 코의 윤곽이 정확하지 않아 미간사이가 멀어보였다.

이에 백원장은 "세련된 이미지를 위해 콧대를 충분히 높여주고 꺼진 앞볼에 레스틸렌 필러를 주입하여 볼륨을 더해 둥그란 이마와 오목조목한 눈과 입술에서 오는 귀여운 이미지를 살려주었다"며 이번 시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레스틸렌 필러는 다양한 필러중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가장 안전성이 높은 제제로 우리몸의 성분인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구성 되어있다. 만약 시술 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해당 부위만 히알리아제로 즉시 녹일 수 있기때문에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도 적다.

이번 기회에 좀 더 세련되고 성숙한 이미지로의 변신을 시도하여 매력넘치는 '팔색조' 여성으로 변화를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성숙해진 그녀, 레스틸렌 시술후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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