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과일 다이어트, 오히려 살 더 찐다

2015-07-15 23:08:10
[박진진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온 만큼 다이어트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시중에 알려져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선택폭이 넓어진 것은 사실이다. 슈퍼주니어 강인이 하고 있는 닭가슴살 다이어트부터 시작해 서인영의 바나나 다이어트, 숀리의 마녀 스프 다이어트 등 연예인과 트레이너가 추천하는 다이어트 음식도 여러 가지.

그 중 과일 다이어트는 피부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선풍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수분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과일들이 나오기 때문에 더 인기 있는 것. 게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은 물론 다이어트 시 쉽게 오는 변비까지 예방해 주니 선호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과일이라고 전부 다이어트 식품이 되는 것이 아니다. 과일도 각각이 가지고 있는 성분이 다르기 때문. 당 지수가 높은 레벨의 과일을 먹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는다면 오히려 살이 더 찔 수도 있다.

바디 리쉐이핑 그룹 요가투바비의 다이어트 영양상담사 임전영은 “식사 대신 과일만 섭취 할 경우 단백질,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 영양실조, 영양 불균형이 올 수 있으니 하루에 한 끼 정도만 대체해서 섭취하되 달걀이나 우유, 야채 등을 같이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제는 과일도 골라먹자. 건강과 다이어트 두 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똑똑한 과일을 구입해 적당량을 섭취하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질 수 있다.

★ 알짜배기 팁: 한끼 대체할 수 있는 과일

참외

참외는 수분함량이 뛰어난 여름철 과일로써 갈증해소와 몸 속 노폐물을 걸러내 밖으로 배출시키는 이뇨작용의 효과가 뛰어나 복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비타민C도 풍부해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기는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할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골드키위

골드키위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과일 중 영양 성분이 가장 많은 여름철 최고의 과일이다.

비타민C는 오렌지의 2배, 비타민E는 사과의 6배를 함유하고 있으며 다이어트 필수 요소인 식이섬유는 바나나와 비슷해 공복감을 해소해주고 소화 작용에도 뛰어나다. 게다가 신경 전달 기능을 돕는 성분이 있어 다이어트 시 생길 수 있는 스트레스와 우울증 예방을 돕는다.

복숭아

펙틴이란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이 쉽게 느껴지며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배변을 촉진 시킨다. 아랫배가 볼록하게 나오는 아랫배 비만의 원인인 변비는 펙틴이 많이 들어간 복숭아를 섭취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비타민C보다 높은 항산화작용으로 인해 노화방지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수박

9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수분공급에 탁월하며 이뇨작용을 돕는다. 이는 몸이 자주 붓는 사람들에게 좋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평소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개선 시켜준다.

수박의 빨간색을 내는 리코펜은 체내에 남아있는 유해 산소를 없애주고 항암작용을 돕는다. 또한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어 기미를 방지해줄 뿐만 아니라 미용에도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양배추, 호박, 고추 등의 야채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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