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건조-피지-각질’ 피부 타입별 마스크팩 추천

2017-03-30 09:30:52

[이희수 기자] 화사한 봄날이 찾아왔다. 따뜻한 봄 활력 있는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메이크업에 더 공을 들이게 되는 요즘. 그러나 환절기에다 원래 갖고 있던 여러 피부 고민 때문에 메이크업이 금방 무너지게 된다. 본래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줘야 하는 것.

꽃잎처럼 부드럽고 새싹처럼 생생한 피부를 원한다면 기본 스킨케어만으로는 부족하다. 기본에 ‘알파’를 더해줘야할 때. 스페셜 케어가 절실한 지금 마스크팩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특히 마스크팩은 피부에 직접적으로 발라 밀착력 있게 유지되기 때문에 시트마스크와는 달리 얼굴형에 따라 굴곡이지지 않는다. 성분 흡수가 좀 더 탁월한 것도 장점. 피부 타입별로 좋은 효과를 가져다주는 팩을 추천하니 주목해보자.

>> 과한 건 부족한 것만 못하니 일주일에 1, 2회로 제한하자. 피부 장벽을 해치지 않고 컨디션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건조해 푸석푸석한 피부


건조해서 쩍쩍 갈라지는 피부는 수분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다. 메이크업 전 미스트를 열심히 뿌려 봐도 이내 메말라 들뜨는 파운데이션. 오일은 두꺼워 바르지 못하겠다면 취침 전 세안 후 가장 긴장이 풀린 때 촉촉한 수분팩을 발라보자. 맑은 피부와 컨디션 개선을 돕는다.

1 빌리프 퍼스트 에이드 – 아쿠아 러쉬 마스크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수생식물 로터스 뿌리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가꿔준다.

2 프레쉬 로즈 페이스 마스크 리얼 장미 꽃잎과 로즈 워터를 함유해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풍부한 보습을 선사해준다. 토닝 효과도 있어 활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넓은 모공에 피지가 과한 피부


모공이 넓어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피부는 절대적으로 청결을 유지해줘야 한다. 먼지를 만나게 되면 유분과 결합해 모공을 막게 되기 때문이다. 트러블이 나기 쉬워 모공 속을 깨끗이 관리해주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모공 수렴 효과가 있는 팩을 사용하면 좋다.

1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모공 마스크[오리지널] 제주 화산송이가 모공 속 피지를 강력하게 흡착해 제거해준다. 또한 풍부한 미네랄 성분으로 안색을 맑게 가꿔준다.

2 키엘 레어 어스 딥 포어 클렌징 마스크 아마존 화이트 클레이가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해 피부를 정화시켜준다. 모공 수렴 효과가 있어 피부결을 매끄럽게 다듬어준다.

각질 때문에 거친 피부


트러블이 있는 것도 아닌데 피부를 만질 때마다 거칠게 느껴진다면 주범은 각질이다. 촉촉한 세안제로 피부 수분을 높여준 뒤 팩을 진행하면 된다. 다만 과한 스크럽으로 피부 장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

1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초록색이라 일명 ‘슈렉팩’으로 유명하다. 페퍼민트와 스피어민트가 피부에 시원한 청량감과 상쾌한 느낌을 전해준다. 팥가루와 달맞이꽃 씨앗이 각질을 제거해주고 꿀과 바닐라가 매끄러운 피부로 가꿔준다.

2 시슬리 끄렘므 공망뜨 미세 스크럽 입자가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준다. 마트리카리아 꽃 추출물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마스크팩 ‘잘’하는 팁


팩은 손보다는 브러시로 발라주자. 손이나 손톱 등에 묻지 않아 편리하고 피부에 뭉치지 않고 매끄럽게 바를 수 있다. 또한 실리콘 소재는 일반 모보다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어 청결한 브러시 관리가 가능하다.

세안할 때는 말라 굳은 팩을 미온수로 부드럽게 녹여준 후 해면을 사용하면 좋다. 자극이 없으면서도 꼼꼼하게 닦여 깔끔하게 지워낼 수 있다. (사진출처: 빌리프, 프레쉬, 이니스프리, 키엘, 러쉬, 시슬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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