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건강하게 빛나는 눈가 피부 가꾸기

2017-05-24 10:55:34

[이희수 기자] 칙칙한 눈가는 흐릿하고 어두운 인상을 줘 늘 신경이 쓰이는 부위 중 하나다. 피부 자체가 연약하고 민감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스트레스도 쉽게 받게 되는 것.

화장을 해도 파운데이션으로 가려도 그 틈으로 비치는 다크써클에 눈이 간다면 주목해보자. 항상 탱탱하고 건강한 빛을 띠는 눈가로 가꾸는 팁을 전한다.

다크써클 없애기


> 눈 밑이 어두우면 반짝반짝한 아이메이크업을 하더라도 금세 칙칙한 기운이 올라온다. 관건은 다크써클을 환하게 밝혀주는 것. 유전적인 요인이 아니라면 피로를 매일 즉시 풀어주는 것이 다크써클 완화에 좋다. 그 중 기본적인 요건은 취침시간을 잘 지키는 것. 일어나는 시간은 정해져있는데 취침시간이 늦어지면 피로가 누적돼 연약한 눈가 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이외에도 영양소 섭취로 다크써클을 개선할 수 있다. 다크써클에 좋은 연어는 비타민E가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고 다크써클을 밝힌다. 또한 싱싱한 브로콜리는 비타민A로 혈액 내 활성 산소를 제거해 피부를 환하게 가꿔준다.

주름 조심하기


> 연약한 피부라 자외선에도 취약한 눈가. 선크림을 바를 수도 있지만 잘못해서 눈에 들어가면 매우 따가워진다. 최대한 얇게 톡톡 두드려주고 세안 후에는 아이크림을 흡수시켜 눈가 컨디션 회복을 도와주자.

> 눈이 가려우면 자신도 모르게 손이 눈으로 간다. 마구 비비면 시원하긴 하지만 이는 보다 빨리 눈가 주름을 유발한다. 눈을 비비는 대신에 눈을 지그시 감은 후 지압 등으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보자. 혈액 순환을 촉진해 눈가 혈관을 튼튼하게 관리해줘 활기를 부여할 수 있다.

착색 주의하기


> 다크써클 외에도 눈가를 칙칙하게 만드는 요인으로는 색소침착이 있다. 호르몬 또는 자외선이 원인이거나 진한 메이크업 이후 화장 잔여물을 제대로 제거해주지 않았을 때 일어난다. 자외선으로 눈가에 색소침착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기본 수분 제품보다는 화이트닝 기능으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 또한 눈가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자극이 가지 않도록 화장솜에 리무버를 충분히 적신 후 눈가에 올려둬야 한다. 이후 잔여물은 면봉으로 꼼꼼하게 닦아야 깔끔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단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살살 닦아내야 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