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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아티스트 장한일 칼럼]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사 습관이 피부를 망칠 수 있다

2017-10-18 17:42:43

[중국 뷰티 아티스트 장한일(张瀚一)] 습관은 제2의 천성이라고 한다. 반복적이고 일상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몇 가지 습관이 피부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한 번 정도는 클렌징 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번 주에는 패스트푸드를 3번밖에 안 먹었다’고 합리화하곤 한다. 이처럼 나쁜 습관은 고쳐지기가 힘들고 그렇게 생활방식이 굳어지면 곧 노화의 시작이 된다.

특히나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사 습관은 피부를 망칠 수 있다. 직장인들의 경우 업무 스트레스가 클 수록 자극적인 식사를 선호하게 된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너무 바쁜 나머지 건강한 집밥을 먹기보다는 주로 외식을 하게 된다. 그들은 맵고 느끼한 음식이 피부 톤을 좌우한다는 것을 모른다. 오히려 자극적인 음식이 맛있는 음식이고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고 생각한다. 사실 맵고 느끼한 음식,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은 대부분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식사 습관은 성인 여드름을 유발하며 체내 지방을 축적한다. 또한 동맥을 손상하여 피부 톤을 어둡게 하며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를 촉진한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당도가 높고 기름진 음식이 유지 분비 호르몬을 자극해 여드름 발생을 부추긴다’고 말한다. 정크 푸드(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의 총칭)에 함유된 나쁜 지방은 체내 프리라디칼(활성산소) 생성을 초래하고 세포 노화, DNA 변이를 불러일으킨다. 정크 푸드를 적게 먹거나 끊으면 6개월 내로 여드름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다. 식탐이 있거나 너무 바빠서 규칙적인 식사가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땅콩 잼, 견과류, 아보카도와 같이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장한일(张瀚一)
아시아 톱 뷰티 아티스트, 중한 뷰티 교류 홍보대사
한국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2>, 중국 호남위성TV <越淘越开心 위에타오위에카이신>, 여행위성TV<美丽俏佳人 미려초가인>등 프로그램 특별 게스트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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