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페이셜 오일’ 활용 A to Z

2017-11-24 16:42:28

[마채림 기자] 건조한 피부를 지녔거나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는 페이셜 오일. 단 몇 방울 만으로도 피부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선사하며 수분을 오래 지속시켜줘 건성 피부에 유익한 아이템이다.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유기농 바람을 타고 천연 유래 성분의 각종 페이셜 오일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 피부에 해로운 방부제를 배제하다 보니 유통기한이 짧은 경우가 많다.

유통기한에 비해 많은 양의 오일이 남았을 때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목하자. 페이셜 오일의 종류와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한다.


*단 한 방울로 얼굴에 보습막을

단계별 스킨케어 제품을 꼼꼼하게 바르는데도 좀처럼 건조함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페이셜 오일을 활용해야 할 때. 크림까지 바르고 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페이셜 오일 한두 방울을 발라 오일 보습막을 씌우자.

이때 로션을 바르듯이 많은 양의 오일을 얼굴에 비벼 바르는 것은 좋지 않다. 얼굴을 살살 두드리며 바를수록 오일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점을 기억하자.

*크림과 섞어 수분팩으로 활용

페이셜 오일과 기능성 크림을 섞어 바르면 수분팩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자기 전 평소 바르는 수분 크림 등에 페이셜 오일을 섞어 두툼하게 발라보자. 전보다 훨씬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수분, 영양, 탄력, 미백 등 다양한 크림 제품과 섞어 바를 수 있어 유용하다.


*보디 케어 TIP

보디 오일이나 보디 밤이 없을 때도 페이셜 오일을 활용해보자. 샤워 직후 물기를 제거하지 않은 몸에 페이셜 오일을 얇게 펴 바르면 보디 오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몸에 오일을 바른 다음 보디 미스트를 뿌려 마무리하면 그 향이 더 오래가니 참고하자. 또한 보디로션에 페이셜 오일을 섞어 바르면 보디 밤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이크업 TIP

찬바람이 피부 수분을 빼앗는 겨울철, 평소 사용하던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이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해당 제품에 페이셜 오일을 섞어 발라보자. 이전보다 훨씬 촉촉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과도하게 많은 양의 오일을 섞어 바를 시 메이크업이 밀리거나 다크닝 현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손이 잘 가지 않던 립스틱을 잘라 깨끗하게 소독한 공병에 담아보자. 그런 다음 페이셜 오일과 바셀린 등을 섞어 잘 섞어주면 촉촉한 컬러 립밤이 완성된다. 또한 매트한 질감의 립스틱을 바른 뒤 오일을 손가락 끝에 살짝 묻혀 입술 위에 부드럽게 발라주면 글로시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촉촉 아이템 추천 4


1 아이소이 ‘불가리안로즈 인텐시브 에너자이징 오일’ 악건성 피부에 집중적인 보습을 선사하는 고보습 에너지 오일. 천연 유래 식물 그대로 첫 번째로 짜낸 농출 오일만을 사용해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 컨디션을 지속시킨다.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호호바씨 오일과 불가리안 로즈 오일 등이 만나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며 토코페롤 성분이 지친 피부에 활력을 부여한다.

2 아이소이 ‘불가리안로즈 인텐시브 에너자이징 크림(에너지 탄력크림)’ 2017 영양크림 부문 컨슈머 리포트 1위를 차지한 탄력 크림.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된 동안 탄력 효과가 보습, 탄력, 미백, 주름을 모두 개선한다. 천연 유래 성분으로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소이 에너자이징 오일과 섞어 바르면 수분팩으로 활용 가능하다.

3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얼굴은 물론 집중 보습이 필요한 전신 모든 곳에 바를 수 있는 보습 크림. 무향의 전신 보습제로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지 않으며 우수한 보습 효과를 발휘한다.

4 빌리프 ‘허벌 수딩 미스트 오렌지’ 라벤더, 캐머마일, 로즈메리, 티트리 오일 등의 천연 오일 층과 폴리네시아 남태평양 군도 및 하와이 등지에서 자생하는 노니 성분의 수분 층으로 구성된 2층 타입의 미스트. 사용 전 충분히 흔들어 두 층이 섞인 후 얼굴에 분사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세타필, 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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