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화장 잘 먹는 아침 피부 관리법 A to Z

2018-02-09 17:58:07

[신연경 기자] 겨울철 칼바람과 건조한 실내공기로 균형이 무너지고 있는 피부.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는 피부 속 수분을 떨어트리고 유분 분비를 증가해 트러블까지 유발한다. 더군다나 두꺼워진 각질층으로 들뜨는 화장까지 속수무책인 겨울철 피부 관리법.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무엇이든 처음으로 돌아가 천천히 다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피부도 마찬가지로 기초 케어 단계부터 돌이켜 봐야 할 것. 들뜨지 않고 무너지지 않는 화장으로 산뜻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아침 피부 관리법을 알아봤다.


Step 1. 약산성 클렌징으로 수분감 UP!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성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땅기고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 보호막이 약해져 수분 손실과 함께 모공이 늘어지고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피부 환경을 만든다. 때문에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인 아침에는 약산성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건강한 피부의 pH 지수(4.5~5.5)와 같은 약산성 클렌징은 피부 자극이 적어 촉촉하고 편안한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충분한 거품을 내어 피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마사지한 후 미온수로 씻어내자. 이때 약산성 클렌징 제품은 계면활성제가 많이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거품망을 이용하면 더욱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Step 2. 각질 제거로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 준비!

살을 에는 차갑고 건조한 칼바람은 피부에 큰 자극을 준다. 이러한 외부자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피부는 스스로 각질층을 더욱 두껍게 만들기 시작하는데 오히려 죽은 세포의 각질은 피부의 모공을 막고 노폐물을 배출을 방해해 피부의 독이 된다.

주 2~3회 세안을 마친 후 저자극의 스크럽제를 사용해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바쁜 아침 각질 제거에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다면 필링패드를 사용해보자. 토너를 사용하기 전에 필링패드로 얼굴을 한 번 닦아내면 간편하게 각질 제거가 가능해 매끄러운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


Step 3. 스킨팩으로 간편하게 수분 공급!

클렌징과 각질 제거를 마친 후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온종일 건조함을 느끼고 화장은 들뜨게 된다. 충분한 수분을 머금은 피부는 자연적으로 윤기가 흐르기 때문에 더욱 잘 먹은 화장 연출이 가능하다.

화장 전 영양과 보습을 더하기 위해 마스크팩을 사용하지만 마스크팩의 농축된 에센스가 부담스러운 경우 화장솜에 스킨, 에센스 등을 충분히 적셔 얼굴에 올려두는 스킨팩을 권한다. 가장 건조한 부위에 3분 정도 올려둔 채로 외출 준비를 마치다 보면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수
분을 느낄 수 있다.

Editor’s Pick!


01 유세린 더마토 클린 리프레싱 클렌징 젤 비누 성분과 파라벤,인공 향료를 첨가하지 않은 저자극 젤 타입의 클렌저. 피부 pH와 유사한 약산성 클렌저로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으며 풍부한 보습 성분이 적정 수분 레벨을 유지시켜 당김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된다.

02 쏘내추럴 샤이닝 페이스 필링패드 바하 성분이 일어난 간질과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여 매끄러운 피부 결을 완성하고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 추출물이 함유되어 칙칙한 피부를 환하게 개선시켜준다. 또한 부드럽고 얇은 극세사 원단으로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보습감 있는 에센스로 건조함 없이 각질 제거를 도와준다.

03 리아체 인텐시브 하이드레팅 세럼 피부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피부 보습제 역할을 하는 자작나무 수액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아데노신을 함유하여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가꾸어 주는 세럼. 또한 각종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초코페롤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사진출처: 리아체, 유세린, 쏘내추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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