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채림 기자] 겨울철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소홀히 했다면 당신의 피부 관리 점수는 10점 만점에 0점이다. 태양 볕이 뜨겁지 않더라도 자외선은 사시사철 존재하기 때문.
특히 겨울 연휴를 맞아 스키, 스노보드 등 계절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자주 찾았던 이들이라면 집중하자. 내린 눈을 통해 반사되는 자외선은 여름철보다 피부에 더욱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 겨울철 자외선 차단법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방법은 여름철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바로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 여름철만큼 자외선 지수가 강하지 않기 때문에 차단율이 과도하게 높은 제품보다는 일상적인 활동 시 피부에 닿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을 정도의 SPF30++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면 된다.
올겨울 평창 올림픽 관람이나 계절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자주 찾았던 이들이라면 애프터케어에 더욱 신경 쓰자. 알로에 수딩 젤이나 감자팩 등으로 피부를 진정시킨 뒤 천연 유래 성분으로 된 부드러운 보습제를 듬뿍 발라 관리한다면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을 것.
또한 뒤늦게라도 눈이 쌓인 스키장을 찾을 계획이라면 자외선 차단율이 높은 레저용 선블록을 충분히 바르고 빛 반사를 줄여주는 고글이나 약간의 챙이 있는 니트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쌓인 노폐물을 깨끗하게 정돈하는 것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클렌징을 통해 모공 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은 필수, 주기적인 각질 제거는 핵심이다.
각질을 정돈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스크럽제 사용과 충분한 보습. 얼굴 피부의 경우 필링 젤이나 입자가 고운 제형의 페이스 스크럽 제품으로 관리하자. 몸 피부 또한 보디용 스크럽제로 관리할 수 있지만 이는 페이스용 스크럽제보다 입자가 크고 거칠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몸에 쌓인 각질까지 부드럽게 제거하고 싶다면 보디용 브러시를 사용해보자. 선인장모 등 천연모로 된 브러시가 일반적인데 사용법은 간단하다. 브러시를 뜨거운 물에 충분히 불려 부드럽게 한 뒤 건조한 부위를 슥 쓸어내리면 된다. 이후 보습제나 보디 오일을 몸에 발라 마무리하면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에디터 추천 겨울 뷰티템 4
1 아이소이 민감피부 걱정마! 3중차단 착한 썬크림 SPF30+++, 하이포 알러제닉 테스트와 논-나노 테스트를 완료한 사계절 안심 무기 자외선 차단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더불어 센탈라아시아티카 등 민감 피부를 위한 복합 성분이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편안하게 한다. UVA와 UVB를 동시 차단해 잡티와 주름 등의 생성을 막아주며 1차 클렌징으로 충분하게 세안돼 피부 자극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2 바이오더마 아토덤 PP밤, 만성 건성 피부를 편안하고 건강하게 보호하는 보습제. 바이오더마 독자 특허 성분인 다프가 피부 장벽을 강화하며 에코디펜신이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을 완화하고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24시간 지속되는 보습력과 피부결 개선 효과가 탁월한 제품이다.
3 더바디샵 켁터스 브러쉬, 선인장모로 된 보디용 브러시가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처음 사용 시, 뜨거운 물에 10~15분 정도 담근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디 워시나 비누 등으로 거품을 내며 건조한 부위를 살살 문지르면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고도 묵은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 보관해야 한다.
4 록시땅 퓨어 시어 버터, 에코서트 오가닉 인증을 받은 멀티밤. 99.8% 유기농 시어 버터에 비타민 E가 함유된 퓨어 시어 버터는 모발, 입술, 페이스, 보디 등에 집중적인 보습과 영양을 선사한다. 특히 임산부와 피부가 민감한 아기들의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은 제품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아이소이, 바이오더마, 더바디샵, 록시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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