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미세먼지와 각종 환경 공해로 인해 피부 고민이 날로 깊어지는 요즘, 연약한 피부는 날이 갈수록 손상되기 때문에 특급 조치가 필요하다.
피부 표면은 물론 피부 속까지 케어해야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더욱 세심히 관리해줘야 피부 트러블과 손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
Q. 피부 타입과 평소 피부 고민
T존, U존에 유분기가 많은 타입. 피부 부위 별로 피부 타입이 달라 화장품 선택에 어려움이 있다. 유분기가 많지만 피부 속은 수분이 부족해 마냥 가벼운 제형의 제품만 쓸 수도 없는 피부. 특히 가끔 올라오는 트러블 자국 때문에 얼굴에 붉은 기가 돌아 쿠션 팩트는 필수품이다.
Q. 피부 고민을 위한 나만의 피부 케어법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기름종이를 수시로 사용하는 편이다. 기초 케어 제품은 흡수가 빠르고 제형이 너무 묽지 않은 산뜻한 타입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면 응급 스폿으로 즉각적으로 잠재우고 자기 전에는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마스크팩을 15분 정도 하는 편이다.
Q.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 첫 느낌
발림성: 바르는 즉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느낌. 앰플이지만 밀림이 전혀 없었고 피부 전체에 부드럽게 스몄다. 발림성에 민감하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피부자극: 입 주변에 좁쌀 트러블이 올라와 이 부위만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발랐는데 트러블도 올라오지 않았고 자극적이지 않았다.
Q. 제품 활용 방법
세안 직후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해주고 앰플을 흔들고 난 후 스포이트로 적당량을 덜어내 피부 전체에 발라줬다. 아침 저녁으로 듬뿍 발라준 후 완전히 흡수된 후에 부드러운 타입의 크림을 순서대로 발랐다.
7일차: 사용한 지 일주일이 됐을 때부터 피부 톤이 한층 밝아진 느낌이 들었다. 우선 고질병이었던 트러블 자국에 붉은 기가 사라지고 착색 자국이 옅어졌다. 또한 코 주변에 붉은 기가 많이 돌았는데 가라앉은 느낌.
14일차: 아침저녁으로 사용한 지 이 주차가 됐을 때는 컨실러로 붉은 기를 가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불긋한 자국이 옅어진 게 눈에 보였다. 피부 전체적으로 유수분 밸런스도 맞춰진 느낌으로 유분기는 적어지고 촉촉한 느낌이었다.
Q. 총평 ★★★★★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한 번 붉어지면 가라앉는데 최소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다. 메이크업 시에 붉은 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컨실러를 꼭 사용했는데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을 사용하고 삼주 정도 됐을 때는 굳이 컨실러 없이도 깨끗한 피부 표현이 가능해져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고 울긋불긋한 민감한 피부라면 추천해주고 싶을 만큼 좋았던 제품이다.
Q. 피부 타입과 평소 피부 고민
갈라지는 극건성 피부. 겨울철에는 속 당김에 피부 표면까지 건조해 하얗게 뜨거나 일어나는 날이 많다. 이마, 턱, 볼 등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는데 건조한 피부 때문에 자국이 쉽게 없어지지도 않아 고민이다.
Q. 피부 고민을 위한 나만의 피부 케어법
피부 수분 보충을 위해 수분 크림과 오일까지 사계절 내내 듬뿍 발라주고 있다. 트러블이 심할 때는 피부과에 종종 가지만 피지만 빼낼 뿐 빨갛게 올라온 붉은 자국은 패치를 붙여놓고 최대한 손이 닿지 않게 하려 노력한다.
Q.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 첫 느낌
향/제형: 향에 민감한 편이지만 초록색 패키지와 잘 맞는 자연의 향. 제형은 끈적임이 전혀 없고 거의 워터에 가까운 타입.
발림성: 오일 워터 텍스처라 피부에 바를 때도 무거운 느낌이 전혀 없었고 스포이트로 전체적으로 골고루 바를 수 있어 좋았다. 그동안 리치한 타입의 크림을 사용했는데 가벼운 질감이지만 피부 수분 보충이 즉각적으로 되는 느낌이었다.
피부자극: 피부 전체에 크고 작은 트러블이 있었는데 제품을 사용할 때 전체적으로 발라줬지만 더 이상의 트러블이 올라오지는 않았다. 순하고 마일드한 타입이었다.
Q. 제품 활용 방법
알로에 토닉을 바른 후 스포이드를 사용해 피부 전체에 조금씩 덜어내 골고루 발라주었다. 아침에는 토닉-앰플-크림 순으로 사용했고 저녁에는 전체적으로 한 번 바른 후 흡수시킨 후에 한 번더 도포하여 겹겹이 발라주었다.
Q. 사용 후 피부 변화
7일차: 피부 속당김은 물론 피부 표면 자체도 건조한 편이라 사실 앰플 하나만 가지고 피부가 드라마틱하게 변할 거라는 생각은 안 했지만 일주일 정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조함이 줄고 붉은기가 확실히 연해졌다.
14일차: 일주일째 효과를 보고 2주차에는 저녁에 더욱 꼼꼼히 흡수시켜 발라주며 사용했는데 이마에 크게 있던 붉은 자국이 옅어지고 코 옆 부분에 붉은 기도 가라 앉았다. 또한 칙칙했던 피부 톤이 환하게 밝아진 느낌이라 만족스러웠다.
Q. 총평 ★★★★★
민감한 건성피부라 화장품 선택에 있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인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난 후에는 영양 크림을 듬뿍 발라주지 않아도 피부가 갈라지거나 하얗게 뜨는 현상이 많이 가라앉았다. 특히 트러블도 자주 올라오는 데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트러블 전용 제품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건성 피부가 사용해도 될 정도로 촉촉함이 지속됐다.
Q. 피부 타입과 평소 피부 고민
영양이 부족한 건성 피부. 기본적으로 예민한 편이라 대기 상태나 먹는 음식에 따라 피부 컨디션이 달라진다.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피부결이 나빠져 고민이다. 평소 피부 관리는 간단히 하는 편. 여러 제품을 덧바르는 게 번거로워 한 가지만으로 피부 영양이 채워지는 제품 사용을 즐긴다. 미세먼지 탓에 생기는 일시적인 피부 트러블 외에 잔주름, 떨어진 피부 탄력, 나비존 모공, 예민할 때 붉어지는 것 등이 고민이다.
Q. 피부 고민을 위한 나만의 피부 케어법
특별한 피부 관리 노하우는 없는 것 같다. 건조함을 달래기 위해 세안 직후 스킨케어 제품을 발라주는 정도. 습한 여름을 제외하고는 리치한 크림을 바르는 편이다. 아침에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수분 크림을 바르고 자기 전에는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영양 크림을 바른다. 모공 수축, 탄력 개선, 미백 등의 기능성 에센스를 그날 피부 상태에 따라 발라주기도 한다.
Q.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 첫 느낌
향/제형: 살짝 묽은 액체 제형. 장벽층에 함유된 오일이 피부를 가볍게 코팅해주는 느낌이었다. 액체에 가까운 제형이라 소량으로도 부드럽게 발렸다.
발림성: 리치한 제품 사용을 즐기지만 마무리감이 끈끈한 제품은 피하는 편인데 끈적거리지 않고 부드럽게 흡수돼 좋았다.
피부자극: 손등이나 팔 안쪽 피부 등 별도로 테스트를 하지 않고 얼굴에 바로 발랐는데 별다른 피부 자극을 느끼지 못했다. 사용하는 동안 마음 편히 바를 수 있었다.
Q. 제품 활용 방법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앰플을 손등 위에 덜어 볼과 T존에 발랐다. 톡톡 두드려가며 흡수시킨 뒤 유난히 붉어진 양 볼에 얇게 다시 덧발랐다. 보통 기능성 에센스나 앰플, 크림의 경우 아침에 바른 뒤 메이크업을 하면 화장이 밀려 사용을 기피했는데 시카고 앰플은 피부에 완벽히 흡수돼 매끈하게 마무리되더라. 그래서 아침, 저녁 가리지 않고 꾸준히 발라줬다.
Q. 사용 후 피부 변화
7일차: 붉은 기운이 가라앉고 피부 속 윤기가 차오르는 느낌이었다. 마치 윤광 메이크업을 한 듯 피부가 반질반질해져 자꾸만 거울을 보게 됐다. 볼 위로 울긋불긋 올라와 있던 피부 트러블이 점차 해소됐으며 속당김 현상이 개선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14일차: 기분 탓인지 평소보다 모공이 쫀쫀해진 것 같고 피부가 건강해진 듯했다. 집 나간 피부 건강을 되찾은 기분이랄까. 정말 앰플 하나만으로 피부 상태가 좋아진 게 맞는 건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Q. 총평 ★★★★★
화학 성분에 약한 피부를 지녀 평소 천연 성분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그동안 이것저것 사용해보니 천연 제품이라도 내 피부와 맞지 않는 성분이 있더라. 시카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피부 장벽 개선에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어떤 제품이 좋을지 몰라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다. 좋은 기회로 시카고 시카 더블 이펙트 앰플을 사용해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으며 피부 자극 없이 피부 고민을 해소해주는 똑똑한 제품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 꾸준히 사용해볼 생각이며 추후 시카 피니쉬 크림도 구매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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