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안 기자] 가을이면 각질이 하얗게 뜨고 세안 직후 군데군데 푸석해진 피부 때문에 피부 고민이 깊어져만 간다. 또한 아침저녁 심한 일교차 때문에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고 피부 면역력이 저하돼 각종 트러블과 피부 염증에 시달리기 쉽다.
특히 외출 전 촉촉하게 마무리된 메이크업도 잠시, 외출 후 돌아오면 거뭇한 잡티가 눈에 띄고 잔주름 사이로 베이스 메이크업이 끼어 지저분한 인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가을철 피부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이다. 건조하고 메마르기 쉬운 가을철, 최상의 피부 상태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가을 피부 관리 TIP
환절기를 맞이한 피부는 컨디션이 오르락내리락 하므로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는 데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뷰티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가을 피부 관리의 핵심은 바로 스킨 케어. 그중에서도 보습 케어만 잘해도 건강한 피부를 얻을 수 있다.
보습 케어는 단순히 수분 크림만 바르는 것을 일컫는 것은 아니다. 세안직후 빠져나간 수분을 빠르게 보충하고 보충한 수분막 위에 수분 보호막을 씌워 하루 종일 피부에 수분이 머금을 수 있게 만드는 것을 통틀어 보습 케어라 할 수 있다. 체내에 수분이 보충하고 체내 노폐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와 영양소 밸런스가 맞는 식단 관리를 병행하면 훨씬 더 효과적인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피부 건강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 상태에 초점을 맞춰 각각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아침에 유난히 푸석한 피부 상태가 고민이라면 시트 마스크팩보다는 크림 타입의 팩을 올려 피부결 정돈을 해준 후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밤사이에는 크림에 오일을 한 두 방울 떨어뜨려 밤새 수분 보호막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해줄 것.
어떤 계절이든 화장품 가짓수보다는 피부 타입에 맞는 몇 가지 히든 아이템으로 피부 장벽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장벽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세라마이드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글리세린 성분이 함유된 제품에 눈을 돌려보자.
추운 겨울을 기다리는 피부는 시시각각 변하는 온도 차에 붉어짐과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부를 최상의 상태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얼굴 피부 중에서도 두께가 얇고 각질이 들뜨는 밤이나 연고 타입의 제품을 눈가나 입가에 얇게 여러 번 도포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메이크업 후에 찬바람을 맞은 탓에 피부에 각질이 부각되고 갈라진다면 오일이 함유된 미스트로 피부 표면을 잠재우는 것도 좋다. 미스트를 습관적으로 뿌려주기보다는 수정 화장 전 피부 표면에 묻은 노폐물을 닦아 내준 후 뿌려줄 것.
[Editor’s pick]
1 시카고 시카 데이&나이트 시카크림 천연 유래 시카 케어 성분과 보습 성분을 이상적으로 배합하여 보습 케어와 동시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해준다. 칙칙함과 붉은기를 잡아주는 미백 기능 성분 알부틴이 거뭇해진 피부톤을 케어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화장 잘먹는 내츄럴 시카 크림. 외부의 적은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예민해지는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
3 리얼베리어 크림 클렌징 폼 저자극 약산성 클렌징 폼으로 부드럽고 미세한 크림 거품이 피부에 수분은 그대로 남겨주고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한다. 밀싹, 스피룰리나 성분이 외부 유해 환경에 지친 피부를 정화해주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 타입에 제격인 클렌저. (사진출처; bnt뉴스 DB, 시카고, 리얼베리어, 유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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