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김빛찬란 뷰티칼럼] 민감하고 연약한 Y존 케어에 대해

2019-05-29 10:23:41

계절이 바뀌면 신체에도 다양한 변화가 찾아온다. 가장 먼저 날씨에 노출되는 피부는 물론이고 두피와 모발, 그리고 여성들의 예민한 Y존에도 마찬가지다. 날씨가 점차 더워지고 있는 Y존에 적신호가 켜지는 계절이 찾아온 만큼 건강 관리와 함께 Y존에 독이 되는 생활 습관 점검은 필수다.

단순히 Y존을 깨끗하게 세정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평소 생활습관과 위생관리에 대한 점검부터 체크해야 건강한 Y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다른 계절에 비해 통풍이 쉽지 않은 요즘 같은 날씨에는 더욱 민감해지고 예민해지기 쉽기 때문에 세심히 신경 써야 한다.

가장 먼저 Y존은 다른 피부 부위보다 세균이 침투하면 염증이 발생하기 쉽고 여성 질환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항상 청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Y존에는 음모가 땀샘, 모낭, 피지선 등이 있지만 소변 등에 의해 청결함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냄새와 분비물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외음부를 세정할 수 있는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Y존이 가렵거나 찐득한 분비물이 과하게 나오거나 불쾌한 냄새가 연속된다면 Y존의 산도 밸런스가 무너졌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여성청결제를 선택할 때는 약산성 제품인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디 워시로 Y존을 닦아내는 것은 화학 물질과 접촉될 가능성이 높아 오히려 염증이나 문제를 더욱 심화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Y존 부위를 깨끗하게 닦아내는 제품이기 때문에 혹시나 질 내부까지 침투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같은 계절에는 신진대사가 둔화되고 각종 염증과 질환에도 쉽게 노출될 수 있다. 건강한 계절,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자신의 신체 상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으로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해보는 것은 어떨까.













국가공인인증 피부관리사 김빛찬란 / 홈케어뷰티전문 헬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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