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미세먼지 나쁨’, 어떻게 관리할까?

2019-12-16 16:28:47

[나연주 기자] 잊을 만 하면 찾아오는 미세먼지 주의보에 점점 쌓여가는 스트레스. 특히 ‘미세먼지 나쁨’ 상태가 지속되는 요즘 같은 경우에는 더욱더 그렇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침투하는데.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나오는 대기 오염물질로 체내 유입 시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된다. 피부는 물론 눈, 코, 호흡기 등 영향을 미치며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데, 결정적으로 미세먼지 속 나쁜 물질이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인 셈.

최근에는 더욱 미세한 입자인 초미세먼지도 관측되고 있어 우리 신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피할 수 없는 미세먼지,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을까?

미세먼지 마스크, 제대로 알고 쓰자


미세먼지를 피하려면 실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상책이다. 하지만 외출을 피할 수 없는 날이라면? 일단 마스크는 필수 아이템인데, 이것도 잘 알아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구매 시 꼭 확인해야 할 것은 ‘의약외품’과 ‘황사마스크’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마크다.

식약처의 허가가 완료된 보건용 마스크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에 따라 ‘KF(Korea Filter)’와 함께 숫자가 표기되어 있다. 80, 94, 99로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를 잘 걸러내는 제품인 것.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 중 ‘미세먼지 마스크’라고 표기돼 있어도 식약처 인증 마크가 없는 제품은 차단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


닥터퓨리 KF94 미세먼지 황사마스크 티슈처럼 뽑아 쓸 수 있는 번들포장으로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부드럽고 탄력성이 좋은 이어 밴드로 장시간 착용에도 귀가 편리하다. 착용 시 입에 닿지 않는 입체형 구조 디자인인 것도 특장점.

미세먼지 차단하는 피부 보호막 만들기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안티폴루션 제품에도 주목해야 한다.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 보호해줘야 하는 것.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에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고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이라면 금상첨화. 저자극 성분으로 피부는 물론 헤어, 입술까지도 빼먹지 않고 꼼꼼하게 케어하는 것 잊지 말자.


입큰 셀피 HD 피니쉬 팩트 얼굴이나 눈, 입술, 헤어까지도 사용 가능한 파우더 제형의 세범 팩트. 미세먼지 차단 임상 테스트를 거쳐 9.78% 감소한 흡착량을 보여줬다. 20가지 피부 주의 성분을 무첨가한 저자극 포뮬러가 외부 자극으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에 순하게 작용하며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 미세먼지의 피부 흡착을 완화한다.

피부에 남은 미세먼지까지 씻어주는 딥 클렌징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피부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빠르고 깔끔하게 씻어내야 한다. 클렌징 오일을 롤링해 모공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물을 더하면 오일이 유화작용을 하면서 피부 표면과 깊숙이 파고든 미세먼지, 노폐물과 피지를 바깥으로 밀어낸다. 마지막으로 미온수를 사용해 깨끗이 헹구어낸다.

눈에 보이는 블랙헤드가 심할 때는 세안 후 스팀 타월을 활용해 모공을 열어준다. 스팀 타월을 얼굴에 감쌌다가 마른 손에 클렌징 오일을 덜어 부드럽게 롤링해주면 활짝 열린 모공에 유화된 클렌징 오일이 들어가 더 말끔히 클렌징할 수 있다.


어피어 어반 라이프 케어 데일리 페이셜 클렌징 오일 인체 적용 테스트를 통해 미세먼지 세정 효과를 증명한 안티폴루션 기능 제품. 모공을 막는 광물성 오일이 아닌 99.9% 자연 유래 식물성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케어가 특징이다. 오일 특유의 끈적임이나 무거움 없이 부드럽게 씻어준다. 피지와 각질 케어에 도움을 주는 네 가지 해조 콤플렉스, AHA, BHA, PHA, 블랙윌로우나무껍질 추출물을 함유했다. (사진출처: bnt DB, 닥터퓨리, 입큰, 어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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