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이불 밖은 위험해” 집순이들 위한 겨울 홈캉스 아이템

2020-01-22 16:00:15

[나연주 기자] 추운 겨울, 혹한을 피해 춥지 않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 ‘이불 밖은 위험해’라며 이불을 꽁꽁 덮고 집순이가 되는 사람도 많을 터. 특히 피서나 바캉스를 떠나지 못하는 겨울철에는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들이 더욱더 많아진다.

호캉스는 호텔과 바캉스를 더한 신조어로 특별하게 휴가를 떠나기 보다는 쾌적하고 좋은 환경의 호텔에서 편히 쉬며 바캉스를 즐긴다는 의미. 여기에 홈캉스는 호텔로도 떠나지 않고 집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기 싫은 날씨라면 주목. 집에서도 여행 못지 않은 쾌적한 상태로 홈캉스를 즐길 수 있다. 겨울철 홈캉스를 위한 필수 아이템을 추천한다.

>>시작은 몸과 마음에 안정을 주는 샤워로


홈캉스를 즐기기로 마음먹었다면 먼저 가벼운 마음과 몸 상태를 위해 따뜻한 물로 몸을 풀어주는 샤워를 해보는 건 어떨까. 홈캉스의 시작이니만큼 무엇보다 몸과 마음에 안정을 줄 수 있는 샤워 시간을 가져야 상쾌한 시작을 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가 지속하니 뜨거운 물로 오랜 시간 샤워를 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오히려 뜨거운 물로 하는 샤워가 몸에 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체온보다 높은 온도의 물로 샤워할 경우 몸의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져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뜨거운 물보다는 상쾌함을 선사해 줄 보디 케어 제품에 주목하는 건 어떨까.

꼬달리의 ‘테 드 비뉴 너리싱 바디 로션’은 가벼운 텍스처가 끈적임 없이 피부에 부드럽게 스며들어 피부를 윤기 있고 편안하게 가꿔주는 제품이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포도씨 오일과 식물 유래 오일 성분이 피부에 깊은 영양감을 공급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장시간 유지해 준다. 화이트 머스크, 네롤리, 진저의 잔향이 은은하게 피부에 남아 포근한 향이 오래 남는다.

>>상쾌함을 더해줄 촉촉한 피부 만들기


상쾌한 샤워 시간을 마쳤다면 이제는 촉촉한 피부 관리를 해야할 차례다. 샤워하는 동안 모공이 열리고 노폐물이 빠진 피부에 영양 성분을 촘촘히 채울 수 있도록 빠르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겨울철에는 수분을 빼앗기기 쉬워 샤워 후 바로 스킨케어를 시작해야 한다.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해주는 것은 기본. 여기에 피부 광채와 탄력을 더해 줄 제품을 찾고 있다면 수분크림을 눈여겨볼 것.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제품을 고를 것. 상쾌한 샤워를 마친 후 바른 제품이 끈적이고 불쾌함을 준다면 홈캉스를 제대로 즐기기 어렵기 때문. 피부에 영양과 유수분을 공급해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제형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은 미백, 주름 개선 2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pH, 지방, 단백질, 체세포 수가 모유와 유사한 동키밀크가 함유돼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당나귀 우유의 자연스러운 천연 향이 첨가됐으며 산뜻한 제형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수분보호막 형성으로 피부가 종일 촉촉하고 탄력 있게 빛나는 것을 돕는다.

>>겨울이라고 미뤄뒀던 네일 케어 타임


휴양지에 자주 가 사진을 남기는 여름철과 반대로 두꺼운 옷을 입거나 장갑을 껴 시린 손을 가리는 일이 많은 겨울철에는 네일 케어에 소홀해지기 쉽다. ‘바캉스’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갖는 시간이기에 ‘홈캉스’ 또한 평소와 다른 일상을 즐기며 힐링하는 것이 목표.

‘네일 케어’라고 하면 네일 아트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을 터. 네일에 컬러를 입히기 전 네일 상태를 점검해 관리해주는 것이 먼저다. 겨울철 손만큼 네일도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 핸드크림을 바르듯 손톱에도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줘 건강한 손톱으로 가꿔주는 것이 먼저다.

셀프 네일 브랜드 데싱디바의 ‘레드테라피 네일 세럼’은 케라틴 생성 촉진 원료인 쿠퍼 펩타이드와 그레이프 씨드, 카멜리아 오일 함유로 손상된 네일에 즉각적인 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손상된 손톱 및 큐티클에 얇게 도포주면 된다. 마사지하듯 문질러주면 빠르게 흡수되며 수시로 덧발라주면 큐티클의 거스러미가 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 (사진출처: bnt DB, 꼬달리, 물빛미, 데싱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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