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페이스 영역별 맞춤 스킨케어

이진주 기자
2021-03-29 16:30:24

[이진주 기자] 오늘날 한 가지 특성의 고유 피부 타입을 지닌 사람은 드물다. 환경에 따라 예민하게 반응하고 변화하는 탓에 얼굴 부위에 따라 복합적인 양상을 띠기 마련이다. 그런 이유로 각 영역별 고민에 맞는 스킨케어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이마와 코의 T존, 볼과 턱 주변의 U존, 눈가의 C존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는 신체 면역체계, 혈관과 림프관, 유수분 밸런스, 호르몬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는다. 또한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 패턴 역시 특정 부위의 트러블을 야기한다.
따라서 피지와 각질, 탈수와 건조, 주름과 처짐 등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위별 피부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알맞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각 섹션에 따라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피부 질환과 원인 및 맞춤 솔루션을 살펴보자.
T-ZONE

T존은 얼굴에서 땀샘과 피지선이 분포하고 있는 이마와 코를 가리키며 코 양옆의 나비존을 포함한다. 이는 피지 생산량이 많기 때문에 유수분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주기적인 모공 청소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 각종 노폐물이 쌓이면서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로 변한다.
따라서 미세먼지나 피지가 모공을 막기 전에 필링 기능의 저자극 클렌저로 깨끗이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딥 클렌징은 세정과 동시에 수분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천연 성분의 오일리한 텍스처로 얇은 막을 형성해주면 속건조 및 속당김 걱정 없이 말끔한 세안이 가능하다.

이너프 프로젝트 클렌징 오일 카카오씨 버터와 민트 추출물이 함유되어 메이크업 잔여물과 블랙헤드, 모공 불순물을 이중 세안이 필요 없이 깔끔하게 세정하고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피부를 보호한다. 식물 유래의 투명 오일이 젠더 뉴트럴 향과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U-ZONE

U존은 볼과 입, 턱 주변으로 크게는 광대뼈가 위치한 애플존도 포함된다. 이는 T존의 피지 문제와 달리 건조로 인한 트러블로 말썽이기 쉽다. 특히 환절기에는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전체적인 탄력이 떨어지고 탈수 현상으로 인해 각질이 형성되거나 들뜨기 쉽다.
그런 이유로 계절에 따라 스킨케어 제형을 달리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수다. 건조함을 느끼기 쉬운 봄에는 기능성 수분 크림으로 영양을 공급하고 보습을 꾀할 것. 또 수분과 유분이 동시에 부족한 볼과 턱은 여러 번 덧발라줌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하고 EWG 그린 등급으로 남녀노소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C-ZONE

C존은 두께가 얇은 상대적으로 연약한 눈가로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케어하지 않으면 잔주름과 과색소 침착이 진행될 수 있으며 관리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조기 안티에이징을 습관화해 탱탱하고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이는 반드시 전용 제품을 사용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1차 세안 시 아이 리무버 사용을 권장한다. 또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아이크림을 가볍게 톡톡 두드려 흡수시키고 여기에 마사지 기능의 롤러나 도구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리프팅 방법이 될 수 있다.

프리메라 와일드 씨드 퍼밍 아이크림 식물 유래 보습 성분인 콩 오일과 올리브 유래 피토 스쿠알란이 눈가의 보습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주름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한다. 들꽃의 옅은 플로럴 향과 허벌의 청량한 향이 편안하면서 역동적인 에너지 느낌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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