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좁쌀 여드름 순삭 HOW TO

이진주 기자
2021-05-17 11:27:41

[이진주 기자] 여드름 피부는 아니지만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좁쌀 여드름. 어감도 그렇지만 영 좋지 않은 촉감과 생김새 때문에 열심히 씻어도 보고 조심히 압출도 해보지만 나아지기는커녕 붉어지기만 할 뿐이다. 그렇게 포기한 채로 만성 좁쌀 피부가 되고 마는데.
이는 일명 화이트헤드라고 불리는 면포성 여드름의 일환으로 모낭 내 피지선과 모공이 막히면서 피부에 하얗게 올라오는 증상이다. 특히 화장을 두껍게 하거나 각질 관리가 원활히 되지 않아 발생하고 무리하게 물리적 자극을 가하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이처럼 예민하고 까다로운 트러블인 탓에 완전한 박멸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빌리기 쉽지만 의외로 간단한 기초 케어를 통해서도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그렇다면 좁쌀 여드름을 깨끗이 제거하고 매끈한 도자기 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부드럽지만 강력한 세정!

얼굴에서 좁쌀 여드름이 빈번한 부위는 이마와 코 주변으로 피부 타입과 관계없이 피지 분비가 집중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T존을 더 신경 써서 세안해야 되는데 뽀득뽀득 소리가 날 정도로 과한 자극은 피부를 보호하는 유분막까지 제거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는 피부에 부담이 큰 필링 케어가 아니더라도 미세 노폐물 흡착 기능의 약산성 클렌저를 통해 효과적인 세정이 가능하다. 풍성한 거품 텍스처를 피부 위에 부드럽게 롤링해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청결하고 매끈한 피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물빛미 동키밀크 생크림 클렌저 동키밀크의 고보습과 스피룰리나의 미세먼지 흡수 억제 기능이 더해져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텍스처가 부드럽고 깨끗한 세안을 돕고 히알루론산이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함을 유지한다. 안전한 그린 등급의 원료와 pH, 지방, 단백질, 체세포 수가 모유와 유사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균형 잡기의 일인자 닦토!

이중 세안의 중요성은 좁쌀 여드름 관리에도 빠지지 않는다. 이는 두 차례 클렌징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자칫 유·수분이 과하게 손실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1차 거품 세안 후 2차 닦토 세정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균형 잡힌 피부 장벽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민감성용 토너와 화장솜을 이용해 말끔히 헹궈지지 않은 잔여물을 다시 한번 닦아내고 피부결을 정돈할 것. 이는 예민한 피부에 수분이 전달되면서 일시적인 진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손을 사용하는 것보다 유효 성분의 깊은 흡수를 꾀할 수 있다.

라포티셀 바이오-하이드라 판테놀 토너 바이오-하이드라, 판테놀, 히알루론산 등 보습에 효과적인 독자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에 꽉 찬 수분감을 전달하고 빠르게 진정시킨다. 영양감이 풍부한 올리브오일과 밀단백질이 피부 건조 방지에 도움을 줘 촉촉함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모공 정화에 촉촉함 두 배!

모공이 늘어나는 원인에는 피지뿐 아니라 땀도 포함된다. 특히 끈적한 분비물은 유분으로 이어져 좁쌀 여드름이 발생하기 최적의 조건이 아닐 수 없는데. 더욱이 무더운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이맘때에는 방심하기 쉬워 더욱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따라서 모공 관리의 핵심은 보습에 있다. 이는 수분크림도 좋지만 탄력 전용 크림을 통해 넓어진 모공을 수렴하고 영양을 공급해 무너진 밸런스를 정상화할 수 있을 것. 또한 얇은 보호막을 형성해 트러블을 유발하는 외부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지켜낼 수 있다.

에뛰드 원더 포어 모공 크림 2세대 박하초 성분이 모공 피부 밸런싱 기능을 강화하고 은행나무잎 추출물과 콘민트잎 추출물이 피부 보호와 밸런스 케어를 돕는다. 젤 크림 텍스처가 피부에 즉각 흡수되면서 모공을 정돈하고 매끈한 피부결로 가꿔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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