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닫혀라 주근깨!

이진주 기자
2021-05-21 11:20:15

[이진주 기자] 만화에 등장하는 삐삐의 주근깨는 언제 봐도 사랑스럽다. 하지만 내 얼굴에 얼룩덜룩하게 자리한 주근깨는 매력적이기는커녕 촌스럽고 성가시기만 하다. 혹자는 이를 해님의 뽀뽀 자국이라 부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잘 어울리는 이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진한 색소 탓에 겹겹이 쌓는 두꺼운 화장은 기본이고 완전한 민낯으로 돌아다니기는 그저 희망 사항에 불과한 깨순이들. 또 색소 치료가 발달했다지만 옅어지는 것도 한계가 있을뿐더러 재발되는 경우도 잦기 때문에 여간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는데.
물론 가족력에 의한 선천성 원인은 마음대로 컨트롤할 수 없지만 잘못된 스킨케어, 불규칙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자외선 등 후천적인 요인은 셀프 케어를 통해 예방하거나 진행 상황을 멈출 수 있을 것. 그렇다면 주근깨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별공식을 살펴보자.

피부 톤 스위치 온

잡티는 하얀 피부에서 더 돋보이지만 어두운 피부일수록 더 잘 생긴다. 그런 이유에서 기존에 탁한 얼굴이 더 칙칙하고 지저분해 보일 수밖에 없다. 결국 멜라닌 세포를 최대한 억제해 주근깨 완화뿐 아니라 전체적인 피부 톤 개선도 병행하는 것이 형광등 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
따라서 화이트닝의 특효약이라 불리는 비타민을 여러 방도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는 비타민C와 D의 영양가 높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비타민 유도체가 함유된 세럼의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함으로써 맑고 화사한 피부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

라포티셀 비타G 브라이트닝 세럼 비타민G(글루타티온)와 화이트닝 리포좀이 함유되어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로 어둡고 칙칙해진 피부를 개선하고 보습 및 탄력 문제를 완화한다. 끈적임이나 잔여감 없이 산뜻하게 스며드는 텍스처로 피부에 편안한 생기를 전달한다.
붙일수록 일당백

점은 개체가 적고 경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집중 관리가 가능하지만 주근깨는 분포 범위가 넓고 동시 다발성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한 번에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런 이유로 간편한 레이저 제거술에 기대는 이들이 많지만 마스크팩 한 장으로도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따라서 미백 기능의 제품으로 피부를 단계적으로 밝혀줄 것. 이는 건조한 각질이 탈락하고 새로운 세포로 건강한 피부를 되찾아주는 턴오버 주기를 고려해 관리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시술 후에도 화이트닝과 쿨링 케어를 겸하면 진정과 재생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물빛미 알로에 수딩 마스크팩 비타민 A, C, D 등 약 300여 가지 성분의 알로에베라잎수가 함유되어 피부 수분 공급과 보습력 유지는 물론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시트 팩. 또한 주름 개선과 피부 미백 효과를 지닌 2중 기능성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펄프 시트에 넉넉한 양의 에센스가 특징이다. 아이스플랜트캘러스 추출물과 해파리 추출물, 다시마 추출물이 더해져 피부 속 독소를 제거해 화사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태양과 거리두기

따스한 햇살과 따가운 햇볕은 한 끗 차이다. 이는 자외선의 세기와 노출량에 따라 비타민을 보충하기도 주근깨를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강한 자외선B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활발히 생성하면서 피부암과 광노화를 앞당긴다.
따라서 비타민D 합성을 위한 외출은 2~30분 내외가 적절하고 뙤약볕은 최대한 멀리할 것. 또 사계절 내내, 실내외 곳곳에서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야 한다. 이는 민감성 피부에 특화된 선크림을 통해 색소침착, 일광화상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헤라 선 메이트 에어리 선 밀크 유무기자차의 이상적인 비율로 조합해 완성한 에어리 핏 텍스처가 백탁현상 없이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밝힌다. 솔잎 추출물이 피지와 유분을 케어하고 다공성 파우더의 필름 포밍 효과로 보송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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