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연령대별 클렌징 따로 있다?!

이진주 기자
2021-06-04 17:55:07

[이진주 기자] ‘옷은 나이로 입는다’는 속담처럼 모든 일에는 나이에 맞는 생활양식이 있기 마련이다. 아무리 좋은 습관이라도 나이를 간과하면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해 일을 그르칠 수 있다. 그런 이유에서 피부 관리 역시 연령대에 따라 다른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물론 한순간에 오랜 습관을 고치기는 쉽지 않지만 특히 피부는 나이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알맞게 관리하면 본연의 생기와 탄력을 오래 지속할 수 있다. 또한 시기별로 피부 고민도 달라지고 트러블도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늘 같은 제품과 솔루션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
이는 기초화장뿐 아니라 클렌징도 달리함으로써 노화와 트러블 걱정을 떨칠 수 있을 것. 따라서 전에는 큰 효과를 봤던 세안법이 현재는 하나 마나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면 자신의 연령대를 고려한 최적화 루틴으로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꿔보자.

20대 :: 피지 컨트롤에 초점을 맞춘 딥 클렌징

혈기왕성한 20대에는 피지도 쉴 생각이 없다. 열심히 땀과 유분을 배출하는 탓에 화장은 얼룩지고 여기저기 개기름으로 번들거리기 십상인데. 자체 조절이 어려운 피지는 딥 클렌징을 통해 모공을 정화하고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윤기가 좌르르한 피부에 오일 제품을 사용하는 게 모순인가 싶지만 일정량의 유분기가 존재하는 메이크업은 비슷한 텍스처를 사용해 더욱 간단하게 지울 수 있다. 또한 요즘 출시되는 클렌저는 물에 분리 반응을 보이지 않고 서로 흡착되어 말끔하게 헹궈낼 수 있어 용이하다.
마몽드 마이크로 딥 클렌징 오일 연꽃, 연꽃뿌리가루, 연꽃씨의 자연유래 식물성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에 부담 없는 딥 클렌징이 가능하고 티로시나이제 활성을 억제해 항산화 및 브라이트닝 효과를 부여한다. 워터 프렌들리 제품으로 모공 속 노폐물을 산뜻하게 제거한다.
30대 :: 피부 자극 최소화하는 약산성 클렌징

신진대사가 둔화되고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30대에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지는 만큼 피부를 살필 때 부담을 최소화하는 게 관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냉수마찰이나 2차 세안 등 피부를 손상시키는 클렌징 루틴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 장벽이 약화되는 탓에 유수분 밸런스뿐 아니라 pH 지수를 균형적으로 조절하는 세안이 필요하다. 따라서 강한 성분의 계면활성제나 자극적인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약산성 제품을 통해 충분히 꼼꼼하고 부드러운 세안을 꾀할 수 있다.
물빛미 동키밀크 생크림 클렌저 동키밀크의 고보습과 스피룰리나의 미세먼지 흡수 억제 기능이 더해져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텍스처가 부드럽고 깨끗한 세안을 돕고 히알루론산이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함을 유지한다. 안전한 그린 등급의 원료와 pH, 지방, 단백질, 체세포 수가 모유와 유사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40대 :: 각질 개선을 위한 안티 클렌징

피부 재생 주기는 감감무소식인 40대. 각질은 탈락되기는커녕 두껍게 쌓이기만 하고 회복 속도는 더뎌진다. 그렇다고 필링제의 도움을 빌리기엔 피부 조직이 연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칫 위험할 수 있다. 따라서 보습 함량이 높은 크림 제형을 통해 효과적인 세정이 가능하다.
이는 텍스처를 손에 올려 체온으로 살짝 덥힌 다음 마사지하듯 얼굴을 롤링할 것. 그렇게 유효 성분을 전달하면서 동시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켜내 화사하고 투명한 피부로 거듭나도록 돕는다.
한율 백화고 클렌징 마사지 크림 안티에이징 효능 성분인 백화고 다당체와 나이아신아마이드, 트라넥산민산이 함유되어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녹이고 본연의 맑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부드러운 크림 포뮬라가 보습력을 강화해 세안 후에도 당김 걱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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