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땀의 계절, 끈적이는 건 못 참지!

이진주 기자
2021-07-13 16:37:21

[이진주 기자] 벌레 집단이 총출동하는 여름. 그만큼 무더위는 모든 생명체에게 참을 수 없는 곤욕이다. 문제는 큰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도 줄줄 흐르는 땀에 속수무책이라는 것. 그렇게 떡진 머리카락, 번들거리는 얼굴, 흠뻑 젖은 옷가지 등 처참한 결과를 마주한다.
결국 끈적거리고 냄새나는 탓에 정작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온종일 신경이 곤두설 수밖에. 또한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드름과 땀띠도 여름 내내 발목을 잡는다. 이같은 찝찝한 피부 질환과 함께 꺼림칙한 기분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깨끗한 세안과 샤워가 정답.
하지만 물과 거품을 끼얹는다고 해서 노폐물과 악취가 완전하게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세정하되 적당한 자극으로 청결하고 개운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그렇다면 부위별 청결 모먼트를 도와줄 클린 아이템을 살펴보자.
>> 향긋한 두피를 원한다면?

재택근무가 여전한 지금, 꾸미기 보단 자연스러운 일상이 지속되고 있다. 민낯에 모자 착용이 잦아지면서 끔찍한 더위에 두피는 취약해지기 마련인데. 특히 땀은 털이 집중된 부위에서 우선 나기 때문에 여름철 헤어 액세서리 착용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다.
아울러 활발한 땀샘 운동은 두피 각화 주기에 변화를 일으키고 이는 염증과 비듬으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부담이 적은 약산성 샴푸를 통해 손가락으로 구석구석 마사지하며 이물질을 헹궈낼 것. 또한 텍스처를 모발에 오래 방치하면 건조해질 수 있으니 샴푸질은 5~10분 이내가 적당하다.

이너프 프로젝트 약산성 샴푸 스위트 피치 그린 마일드 포뮬러가 유수분 밸런스를 컨트롤하고 마이크로 미셀라 기술이 적용된 풍부한 거품이 두피와 머리카락의 오염물질을 빠르게 제거한다. 달콤한 프루티 앰버향이 불쾌한 두피취를 감싸 정수리 냄새를 완화해 준다.
>> 산뜻한 얼굴을 원한다면?

더운 날씨에 숨은 금세 거칠어진다. 마스크 안에 갇힌 열기는 즉시 피부에 영향을 미치고 유분과 땀 범벅이 되는 건 순식간이다. 그렇게 꾀죄죄한 인상은 상대에게 불쾌감을 자아내기 십상이다. 더군다나 화장한 얼굴이라면 땀이 흐르는 모양이 자국으로 그대로 남기도.
특히 땀의 점성은 유해 물질을 모공 속으로 흡착시키고 세균 번식을 높여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유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쌓인 피지를 거둬내고 진피층까지 꼼꼼하게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미세 입자의 잔여물까지 흡수하는 수분 클렌저를 통해 청결하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가꿀 수 있다.

물빛미 동키밀크 생크림 클렌저 동키밀크의 고보습과 스피룰리나의 미세먼지 흡수 억제 기능이 더해져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 텍스처가 부드럽고 깨끗한 세안을 돕고 히알루론산이 수분 증발을 막아 촉촉함을 유지한다. 안전한 그린 등급의 원료와 pH, 지방, 단백질, 체세포 수가 모유와 유사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상쾌한 보디를 원한다면?

폭풍 땀에 정신을 못 차리는 여름. 비에 홀딱 젖은 것처럼 온몸이 축축하고 옷들이 몸에 딱 달라붙어 불쾌지수도 같이 올라가는데. 또 겨드랑이나 발의 퀴퀴한 냄새는 주변인뿐 아니라 스스로도 인상 찌푸리게 한다. 그런 이유에서 뽀드득한 샤워는 선택 아닌 필수.
그러나 하루에 샤워를 자주 하는 것도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건강에 좋지 않다. 따라서 한 번을 씻더라도 잘 닦고 잘 말려야 한다. 이는 오일 제형의 바디워시로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고 일과로 쌓인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원활한 혈액순환을 꾀할 수 있을 것.

필보이드 샤워오일 선셋 글림 문지르는 즉시 오일투밀크로 유화되어 미세먼지와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자연 추출의 4종 오일 보습막이 부드러운 피부결을 완성해 준다. 플로럴 머스크의 풍성한 발향이 감각적인 샤워 시간을 만들고 온몸의 피로와 긴장감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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