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냉방병으로 마르고 닳은 피부 구출하기

이진주 기자
2021-08-05 11:27:14

[이진주 기자] 열돔 현상으로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오르는 도심 속 유일한 돌파구는 바로 에어컨. 이는 타들어 갈 듯한 불지옥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생존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더욱이 빨리빨리의 민족답게 최저온도로 가동하며 단시에 빵빵한 냉방을 취하는데.
문제는 실내공간마다 겨울왕국을 연상케 할 만큼 차가운 기운이 가득한 탓에 몸의 항상성이 깨지기 쉽다는 것.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지만 밀폐된 공간에서 계속 찬 바람을 쐴 경우 냉방병을 야기해 기침, 두통, 미열, 근육통 등 자가면역반응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특히 피부는 공기와 직접적으로 닿기 때문에 바로 건조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겨울철의 난방병만큼 여름날의 냉방병도 위기의식을 갖고 세심한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그렇다면 파워 냉방으로 퍼렇게 질려 버린 피부를 하루빨리 구출해 보자.
냉감과 열감 사이

집이라면 에어컨을 끄거나 온도 조절을 하면 되지만 회사나 카페와 같이 공동시설에서는 어쩔 수 없이 찬 바람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몸속의 혈류가 원활한 순환이 어려워지면서 손과 발은 냉기가 돌고 얼굴은 열기가 띄면서 안면홍조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갑작스럽게 얼굴이 화끈거린다면 수딩 젤을 사용해 피부 온도를 즉시 낮춰줄 것. 이는 찬물로 한 차례 세안을 하거나 크림을 냉장 보관하면 쿨링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여기에 페이셜 마사지를 겸하면 막힌 혈류를 뚫어 독소 배출과 부기 개선을 돕는다.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수딩 젤 크림 피토스테롤이 외부환경으로 연약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알파인 베리 콤플렉스가 피부 속까지 수분과 생기를 공급한다. 콘민트잎 추출물이 피지 케어를 돕고 -7.8도 가량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 컨디션을 되찾아준다.
마른 피부에 건조 벼락

뜨거운 자외선과 차가운 에어컨의 방해 공작에 피부는 안팎으로 바람 잘 날이 없다. 겨울보다 부쩍 건조해진 피부 상태에 간결한 기초케어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지경에 도달한 것. 또 심각할 경우 건성 습진과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미가 시끄럽게 울 정도로 덥기 때문에 스킨케어를 최대한 가볍게 바르는 것이 좋지만 유수분 밸런스가 오늘내일하고 있다면 진피층까지 보습을 부여해 탄탄하게 보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진정 세럼 텍스처가 깊숙이 스며든 다음 크림으로 마무리해줄 것.

한율 어린쑥 수분진정 앰플세럼 최대 함유된 어린쑥 강화수의 은은한 향이 일상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공보다 잘게 쪼갠 수분 인자가 거칠어진 피부 속 깊이 유효성분을 전달한다. 비건 인증과 4대 테스트를 통과해 여드름성 피부도 편안한 사용이 가능하다.
각질도 단김에 빼기

얼음이 쩍하고 갈라지며 균열이 생기듯 냉방병으로 딱딱하게 굳은 피부도 찢어지기 일보 직전이다. 그뿐 아니라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로 더 드라이해진 피부는 턴오버 주기가 망가져 하얗게 트고 각질이 쌓이는데. 그렇게 어두워진 안색은 각종 기저질환을 불러올 위험이 있다.
그런 이유에서 깨끗한 이중 세안과 피부결 정돈을 습관화하는 것이 핵심. 그러나 잦은 딥 클렌징은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부드럽게 세정 후 양면 패드를 사용해 얼굴의 잔여물을 제거하면 건강한 생기를 회복하고 재생력도 정상화할 수 있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토너패드 당나귀유 5종 유산균발효용해물이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턴오버 주기의 정상화로 각질을 자연 탈각시켜 깨끗하고 매끈한 피부로 가꿔준다. 오레가노잎과 티트리 추출물의 카바크롤 콤플렉스가 살균 및 항염 효과를 부여해 외부 유해환경물질을 깨끗이 닦아주고 알러젠 프리의 은은한 허브향이 릴렉싱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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