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연말 모임에서 피부 일인자 되는 HOW TO

이진주 기자
2021-12-15 10:53:02

[이진주 기자] 여느 때보다 연례행사가 많은 연말이다. 특히 한해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과의 망년회가 한창이다. 특별한 날인 만큼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뽐내고 싶은 마음. 그런 이유에서 12월 초입부터 다이어트를 하거나 집중 피부 관리에 돌입한다.
얄밉게도 피부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나이라도 누가 얼마나 공들였는가는 당일 판가름 난다. 더욱이 오랜만에 봤다면 상대의 좋고 나쁜 변화는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을 터. 이처럼 단 하루의 반짝 컨디션을 위해서라도 자기관리는 계속되어야 한다.
많은 이들 중에서도 세월을 거스르는 동안 피부로 유일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다면 다음의 스킨케어 루틴을 따라해보자.

>> 깐 달걀 피부에는 모공 청소가 필수

30대에 접어들면 자신의 피부에 대해 속속들이 알게 된다. 무엇에 자극을 받고 어떻게 트러블이 호전되는지 척하면 척이다. 그러나 몰라서도 못 하지만 알면서도 안 하기 때문에 고통받는 피부. 따라서 매일은 어렵더라도 턴 오버 주기만 잘 활용한다면 피부 미인은 따놓은 당상이다.
28일 주기로 돌아오는 각질 탈락 시기에 맞춰 블랙헤드와 각종 노폐물을 제거할 것. 모공을 깨끗이 비울수록 유효 성분 전달력이 높아지며 거칠게 튼 살결을 잠재워 베이스 메이크업의 흡착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딥 클렌징의 워시오프팩을 사용해 밝기도 업그레이드 해보자.


필킨 블룸 셀 브라이트닝 마스크 스템셀 포뮬라의 캘러스배양추출물과 쇠비름추출물이 함유되어 자극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보호하고 본연의 활력을 부여한다. 사포닌이 담긴 홍삼 에너지가 속으로부터 칙칙해진 생기를 되찾고 알로에의 피토올리고 성분이 뛰어난 보습과 진정 효과를 도와 장벽을 강화한다.
>> 24시간이 안 모자란 수분 풀충전

날이면 날마다 수분은 허락도 없이 집을 떠난다. 한번 나가면 돌아올 생각이 없는 탓에 쩍쩍 갈라지고 트는 피부. 더는 도망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최후의 보습 아이템이 중요하다. 이는 점성이 느껴지는 텍스처로 철저한 보호막을 형성해 온종일 바리케이드를 쳐줄 것.
또한 수분 제품끼리 레이어링할 경우 서로 밀릴 수 있기 때문에 스며들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 흡수시켜야 지질 성분 간의 결합을 극대화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할 수 있다. 겨울에도 걷잡을 수 없는 속건조 타입이라면 기존 성분량의 그 이상을 채워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너프 프로젝트 24H 유스 앰플 항산화 작용의 식물성 성분 바쿠치올과 비타민C 유도체를 함유했으며 시그니처 원료 베타-히알루론산의 3중 수분력으로 피부 겉과 속의 수분을 보충한다. 영양 가득한 촉촉한 텍스처로 하루 이상의 보습력을 부여하고 주름 케어를 돕는다.
>> 자외선 무조건 반사하는 항노화 썬케어

선크림을 프라이머 겸 사용하는 건 괜찮지만 프라이머를 선케어 대용으로 쓰는 이는 없길 바란다. 찝찝한 촉감과 화장 밀림 등의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멀리하는 이들이 많지만 피부 노화에 가장 취약한 주범이 바로 일상 곳곳에서 마주하는 자외선이라는 사실.
그런 이유로 다양한 텍스처와 성분의 선케어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 만족할 만한 발림성 제품을 찾은 다음 여기에 탄력과 미백 등의 기능성도 겸해주면 금상첨화다. 결국 광노화는 뒤늦게 급급하게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 차원에서 미리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솔루덤 태그잇 안티에이징 선크림 생활 자외선 UVA는 물론 UVB의 침투를 막고 전성분의 50%를 판테-콜라겐 기능성 성분으로 채워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녹차 추출물이 미세먼지에 의한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워터 베이스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된다. (사진출처: bnt DB, 필킨, 이너프프로젝트, 솔루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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