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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화장품이 효과도 좋다" 엘리자베스아덴 R&D부사장을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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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아덴 R&D부사장 아트 펠레그리노(Arthur Pellegrino)

[이유경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화장품의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효과적인 피부개선 효과를 위해 화장품 업계는 과학적, 의학적 지식을 총동원한 아이템들이 등장하는 시대가 도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통적인 의학에서 모티브를 얻은 한방화장품, 줄기세포의 활성을 자극하는 성분을 담은 세포 화장품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새롭다고 좋기만 한 것일까.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엘리자베스아덴의 글로벌 R&D부사장 아트 펠레그리노(Arthur Pellegrino)를 만나 그 모든 것을 파헤쳐 보고자 한다.

그는 엘리자베스아덴의 스킨케어, 색조 그리고 향수 모든 부문의 R&D (기술 및 제조법 개발, 글로벌규제와 의약학술, 기술적 서비스분야)를 총괄하며 빅토리아 시크릿 뷰티, 존슨앤존스 등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의 R&D부문을 이끌었다. 이렇게 폭넓은 경험을 지닌 펠레그리노는 2010년 1월부터 엘리자베스 아덴과 함께하며 올해 6월 한국을 내한했다.

아트 펠레그리노를 만나 한국인 여성피부에 대한 생각과 그의 흥미진진한 행보를 들어봤다.


Q.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R&D부사장)로서 한국 방문 및 한국여성들의 모습을 볼 때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이번 방문은 어떻게 이루어졌나.

세계적인 코스메틱 브랜드를 연구하면서 세계를 돌아다니는데 한국은 방문할 때마다 항상 즐겁다. 한국은 우리 회사에게 굉장히 중요한 곳이다. 이번 방문은 시장이해도를 높이고 한국 여성들의 화장품 이용 패턴을 파악해 연구개발팀과 한국 여성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려고 이루어졌다.

Q. 엘리자베스아덴은 각 나라에 진출해 있다. 글로벌 R&D부사장으로 바라보는 여성들의 피부와 뷰티시장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국적에 따라 여성들의 피부는 서로 다른 문제들이 있고, 국제적인 기업으로서 이런 문제들을 파악하고 알맞은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숙제가 있다. 예를 들어 한국 여성의 피부는 생리적인 구조나 후천적인 이유로 민감하고 기름이 많은데 이는 연구원으로서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이다. 이런 문제점을 파악하고 한국 여성들을 비롯한 전세계 여성들의 피부 패턴에 맞는 적합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좌) 아트 펠레그리노, 우) 김태현 엘리자베스아덴 코리아 지사장

Q. 비져블 디퍼런스(Visible Difference)가 곧 한국에 런칭된다. 제품에 대하여…

앞에서 말했듯 여러 피부 유형을 고려했기 때문에 ‘비져블 디퍼런스’ 제품군을 개발할 때도 모든 여성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아시아 전역에도 테스팅을 끝냈으며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는 반응이 좋다. 곧 한국 여성들도 엘리자베스아덴의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효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기술이기보다는 피부의 상한 정도에 상관없이 다시 건강하게 치료해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군의 큰 목표는 시간이 지나도 피부 성격에 상관없이 다시 건강하고 젊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Q. 엘리자베스아덴이 피부관리에 있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 이유는?

새로운 기술이라고 항상 피부에 좋은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도 유용한 옛 기술들이 많은데 엘리자베스아덴은 그 것들을 절대 외면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도 새로운 기술을 찾고 소비자들도 새로운 제품들을 원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것들이 도움이 되는지 아는 것이다.

요즘 DNA나 유전학 같이 화려한 재료를 쓰는 화장품들이 많지만 우리는 무조건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 회사가 아니다. 예를 들어 ‘비지블 디프런스’ 제품군에는 레티놀 성분이 들어가는데 이 재료는 오래전부터 쓰이던 재료다. 한국 옛말에 ‘오래된 장이 맛도 좋다’라는 말이 있듯 좋은 것은 살리며 더 낳은 것을 개발하는 것이 우리가 강조하는 것이다.


Q. 향후 급변하는 업계 동향에 따라 ‘엘리자베스아덴’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우리 회사의 가치관은 뚜렷하다. 피부관리에 대한 접근방식은 새로운 기술에 뒤쳐지지 않되 불변하게 우리 피부가 필요한 영양소가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는 것이다. 피부를 환경에서부터 보호하고 최고의 피부를 유지하며, 피부가 잃은 영양소를 재제공하는 일들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브랜드 창립자 엘리자베스아덴 여사의 “모든 여성은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 말처럼 앞으로도 피부를 위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 것이고 전세계 여성이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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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2 10:10 / 수정: 2012-06-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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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전체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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